우리가 성토하고 경계해야 할 사람들은 어느 한쪽의 지지자들이 아니라,
반말, 욕설, 인신공격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입니다.
일반적으로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은 메시지 내용이 아니라, 메시지를 전하는 말투나 태도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지금처럼 대립이 첨예한 상황에서는 표현에 신중한 자세로, 단어 하나하나를 사용함에도 조심스럽게 선별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지지를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나, 전해철 지지를 주장하는 내용의 글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런 주장을 하면서, 반말과 욕설 그리고 조소를 섞어서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