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북핵 위기를 넘긴 1994년 제네바합의를 한 후 북한은 파키스탄의 칸네트워크와 접촉, 고농축 우라늄 핵무기 개발에 착수하여 약속을 깼다. 두 번째로 2005년 9ㆍ19공동성명에서 모든 핵무기를 파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복귀를 약속했으나 다음해 대포동2호 발사와 1차 핵실험을 강행했다. 이어 세 번째, 네 번째 약속인 2007년 2ㆍ13합의와 10ㆍ3합의를 통해 9ㆍ19공동성명의 이행을 합의했으나, 2009년 광명성2호 발사와 2차 핵실험을 감행해 다시 국제사회를 분노케 했다. 다섯 번째 약속으로 2012년 2ㆍ29합의를 통해 장거리미사일, 핵실험 등 모든 핵 활동의 모라토리움을 약속했지만 그 해 4월과 12월 은하3호 장거리로켓 발사를 한 후 2013년 2월 12일 성공한 핵실험으로 평가받는 3차 핵실험을 했다.
-->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북한은 지금까지 비핵화를 하겠다고 무수히 약속했지만 한번도 지킨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번에는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많은 우리 국민들이 믿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