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도그마(Underdogma) - 마이클 프렐
강자가 말하는 ‘약자의 본심’『언더도그마』.
미국 보수단체 티파티 패이트리어츠의 전략가인 저자 마이클 프렐이 역사와 문화와 정치
그리고 우리 주변에 나타나는 힘에 대한 애증관계를 진단함으로써 사람들이 왜 언더도그를
좋아하는지 날카롭게 분석하였다.
이 책에서 살펴보고 있는 ‘언더도그마’는 약자가 힘이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강자보다 도덕적
우위에 있고, 강자가 힘이 세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여기는 믿음을 뜻한다.
저자는 언제부터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사이에 놓인 새로운 힘의 축이 전통적인 좌파와
우파 개념을 대체해 우리 시대의 쟁점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는지 추적한다.
왜 대중은 약자 편에 서야 한다고 생각할까?
왜 권력에 맞서 싸우려 할까?
이런 현상이 정치 · 경제에서는 어떤 의미로 작용할까?
이 책은 역사 · 문화와 정치 그리고 우리 주변에 나타나는 힘에 대한 애증관계를 진단하고
파헤친다.
언더도그마는 이성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철학이 아니고, 교육이나 교류를 통해 전파되는
것도 아닌, 세계 도처에 나타나는 현상 그 자체다.
이 책은 우리 삶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친 언더도그마주의자가 어떻게 사람들을 속이고,
국제문제를 왜곡하며 권력을 얻으려 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충격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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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왜곡되고 이지러진 현상인줄 알았는데
역시 사람 사는 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