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라는 말은 이념을 뜻하는 단어가 아니다.
현실에서 중도라는 말은 그저 기회주의적, 현실회피적, 무지를 뜻하는 단어로 보는게 가장 제대로 보는게 아닐까 한다.
양자와는 다른 제3의 의견이 있어서 중도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애초 중도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을때 그 등장 이유는, 좌우대립의 격화가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극심한 좌우대립이 맘에 안든다면, 좌우대립의 원인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 결국 북한문제다.
그리고 이건 이념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권력문제로 봐야 한다. 남북의 권력문제.
왜냐하면 이미 사회주의, 공산주의는 이념으로서 존재가치를 잃었으니까.
한국내에서 좌익을 제거하고, 한법을 존중하는 건전한 좌파-우파, 이념-이념간의 경쟁구도가 확립되면, 정치세력간 갈등,충돌이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의견차이는 당연한 것이다.
이념이라는 것은 원래 그 자체로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 맞은편에 상대가 존재해야 한다.
따라서 이념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가진 이념만을 고집할 수 없고 고집해서도 안된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록 나와는 다를지라도 상대를 인정할 수는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절대 상대를 인정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흔히 친북, 종북이라고 하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만약 중도가 친북,종북 문제를 회피하겠다면, 그건 욕먹어도 싸다.
중도들은 들어라. 친북,종북 문제를 해결해라! ^^
그 이유는 바로 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