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새누리당은 대북정책에 대해 강경한 대결국면을 고수함으로서 정치에 이용해 먹을 생각만 했다.
결국 대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을 움직여야 하는데 중국을 움직일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여야당이 대북정책이 극명하게 달랐기 때문이다.
중국을 설득 시키기 위해서는 2가지 선행 조건이 필요했다.
1. 북한붕괴로 조성될 혼란의 위험보다 북한의 야심으로 인한 위험이 더 중대한 위협이 된다는 것을 중국 측에 납득시킬것.(결국 이대로면 남한과 일본이 핵무기를 가지려 할것이고 미국또한 동아시아에 병력을 증강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
2. 우리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음을 오랜 기간 밝혀 옴으로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점을 어필하는것.
박근헤는 정확히 이점을 캐치해낸거다.
보수정권임에도 대결국면을 지양하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란 명분으로 유연한 진보정책을 펴고 있다.
박근혜는 대북정책이 진보진영 에서도 환영 받는 이유이다.
이산가족문제,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죄다 진보 정책이다.
우리나라의 진보진영엔 보수화된 대북정책이 필요했었고
보수진영엔 진보화된 대북정책이 필요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