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페미 이슈로 남성 커뮤니티에서 반발이 심했던적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페미까는 내용으로 도배가 되었고 페미에 대해 온갖 저주를 퍼부었죠
그래서 어떤 사람은 실제 집회를 조직해 페미에 대한 문제점을 알리자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처참했죠 실제 집회에 나온 사람들은 극소수였으며 집안에서 키보드만 두들기는게
현실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사람들은 여성에게 특혜를 주는 운동권 세대에 대해서도 반감이 컸는데
운동권 세대는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아가
독재권력의 폭압에 맞서서 저항을 했습니다.
지금보다 당시에 독재권력에 저항하는게 더 어려웠죠 왜냐하면 당시에는 범죄기록이 생기면 취업이나 사람 취급도 제대로 받기 힘든 시절이었기때문에 저항한다는것은 모든것을 걸고 나아가는것이었습니다.
지금의 세대가 영악해 진것인지 그만큼의 열정이 없는것인지는 모르지만 과거 디씨인사이드에서 유행하던
귀차니즘이 이 세대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로 글을 쓰는것은 쉽고 아무런 제재도 없고 익명이라 편하지만 실제 집회에 나가 움직이는것은 귀찬고 어려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