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02839
부산경남지역 방송 KNN(대표 김병근)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리컴과 함께 부산시민의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와 정당지지도, 부산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여론조사 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민들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 38.8%가 황교안 대표를 지목했으며, 부산의 한국당 지지율 38.9%과 거의 흡사한 수치를 보였다. 황교안 대표는 해운대 금정 기장 등 동부산권과 40대 이상에서 고른 지지를 보였다.
황 대표 다음으로 이낙연(15.2), 유시민(13.6), 심상정(6.1), 박원순(3.7), 오세훈(2.8), 안철수(2.6) 등의 순이었다.
부산시정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54.1%가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부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최근 큰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신공항 등 부산의 대형국책사업에 대한 기대보다는 일자리와 부동산 등의 경제이슈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시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0.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