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생신이라 간만에 부모님 댁에 갔습니다.
아버지는 태극기 저리가라 수준의 강성 보수인지라^^;
정치 문제만 나왔다 하면 저랑 싸우기 십상인데
어제는 북한의 어깃장에 대해 토론하다가
다음과 같은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건 김정은이 뭘 좀 더 얻으려고 땡깡부리는 거다.
이제 와서 북한이 판을 엎을 리 없다.
여기까지 오느라 얼마나 애를 썼는데
이제 와서 밥상을 엎으면
김정은이 또 밥상을 차릴 여력이 없을뿐더러
트럼프가 자기 물 먹인 놈을 가만 놔둘 놈이 아니다 ㅋ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