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문프에게 싸움거는게 아니고
공수처가 눈앞이래서 눈돌아가서 그럼

대통령이 그래도 가만히 두고 보는건 결국 곧 인사철이 다가 오기 때문일겁니다
검찰 인사는 2월~3월에 되니까
지금이야 윤석열이 맘대로 이리 짜맞추고 저리 짜맞추고 주무를수있지만
어느정도 강도의 인사가 진행되는지에 따라 수족을 자를수도있죠
결국 이번 검란은 시한부라고 보고
시한 이전에 어떻게든 청와대를 걸어 넘어뜨리던지
조국을 잡아 넣던지 하려고 발악을 하겠죠

결국에는 자폭임

한국의 언론으로서 제대로된 지성인이 둘이 있다면,
김어준과 유시민이라고 봅니다
김어준이 심리철학에 밝은 편이자 프로페서가 아닌 마이스터라면
유시민은 논리철학에 밝은 편이자 마이스터가 아닌 프로페서에 가깝죠

그런데
김어준은 윤석열에 대해서 평소의 비판을 꺼내지 않고 있고
유시민은 사안(그게 조국관련건)에 대해서만 언급하지
윤석열의 총체적인 정체성을 다루지 않는 게 좀 특이한 상황입니다

윤석열이 과연 하수일까요?
이 사람은 특이하게 철학과 법을 살폈던 사람
(일반 법조계는 철학은 살피지 않음)이고,
윤석열은 나름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니면 쉽게 우리가 생각하는대로의
사상적 한계 때문에 이러는 것일수도 있겠죠

뭐라 단정 짓기엔 꽤 난해한 캐릭터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유시민은 서슬퍼런 군사 독재 시절에서,
그리고 김어준은 야비한 이명박근혜 시절에 자기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 입니다.
정권에 따라 태세전환하는 기성 언론이나 그때는 찍소리도 못해던 진중권, 유재일 같은
놈들과는 격이 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