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피러 나갔다가
가끔 얼굴만 알고 인사만 하던 분이 있어서
처음으로 대화를 하는데 첫말이
'경기 어때요? 너무 안좋죠?'
좀 기분이 이상해져서 대답으로..
저: '어유 경기 안좋다는 말 한두해인가요? 벌써 10년은 된거 같아요 다들 그런말 하는게.
상대:'그래도 요즘이 최악인거같아요. 대통령이 문제야.. 말만 뒤집고.'
저: 그러니까요. 이명박이 박근혜가 싼 똥 치우는라 참 고생해요..
상대: ...... (잠시 침묵) 정치하는 사람들 전 싫어해요. 그 사람들은 다 이상해요..
저: 그렇죠.. 그러니까 잘뽑아야죠. 이상한 사기꾼넘하고 멍청한 년 뽑아서 나라꼴이..
상대:.... ... ..... .... ... ...
저: 들어가겠습니다. 들어가세요
상대: 아.. 네.. 들어가세요.
지들도 아는거죠. 더 이상 말도 못하고.
앞으로는 인사도 하지 말아야지. 저 사람이 달의몰?이나 여기 벌레들중 한마리일수도 있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