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전 일제강점기시절부터 지속되어온 (좌파와 우파가 아닌) 좌익과 우익의 대립.
그로 인해 수많은 인적,물적 피해와 분단을 낳은 전쟁을 겪기까지 했지만, 좌익과 우익의 대립은 휴전이후 지금까지도 지속되어 왔습니다.
그런 좌익,우익 대립 속에서도 무지렁이 국민들이 우익 지도자들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실현 및 국가발전을 위해 현실을 극복해온 힘겹고도 자랑스러운 과정이 바로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대한민국 정치를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이 좌익,우익 구도를 이해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좌익은 지금도 존재합니다. 좌파 혹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좌익들 때문에 건전좌파, 건전진보가 설 자리를 잃고 말았지요.
박근혜는 통합을 말합니다.
그러나 설령 대통합이 아닌 소통합 소릴 듣는 한이 있더라도, 국가와 헌법을 옹호하고 지탱하는 것이어야 하지 좌익과 타협하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산업화세력 vs 민주화세력 구도가 있었긴 하지만, 지금 산업화세력도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과거 민주화세력이라는 것이 모두 우익이기만 했던 것도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과거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내내 국민들 가슴속에 간직해온 과제였고, 시대상황에서 민주주의가 후순위로 밀렸다가 다시 회복된 것입니다.
이승만은 물론이거니와 박정희,전두환도 모두 제가 보기엔 나라를 사랑했던 사람들이고 민주주의가 실현과제임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후진국들과는 달리 성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대통합을 할때 유권자들이 좌익척결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통합을 핑계로 좌익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라 말해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