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중 일부
소방관들의 '취임식 의자닦기'는 행정안전부에서 전화로 한 지원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행안부와 해당 공무원들은 강제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비번인 영등포 소방서 소속 소방관 70여명과 내근직원 20여명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져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당 정은혜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행정안전부는 비번인 소방관을 소방 및 구급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일에 언제든지 부릴 수 있는 인력으로 생각하는가"라며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할 시간에 눈을 치운다면 피로가 누적되어 갑작스런 화재 시 대응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소방관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왜 행안부에서 소방방재청에다 전화로 지원요청을 했을까?
행안부 담당자가 소방방재청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것이 만만했기 때문이겠죠
단지 하급부서인지 아니면 소방방재청의 누군가가 뭔일이 있으면 시켜주세요라는 사람이 있었던지
전경 차출할려면 뭔가 복잡하게 일을 풀어야 하고
여기까진 이해할 수 있다고 칩시다.
소방방재청이라고 취임식을 위한 소방관을 따로 운용하지도 않았을 꺼고
그럼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번인 소방관을 굳이 부를 이유가 있을까요?
민주당에서 비판을 위한 비판을 했다 칩시다.
명분이 있으면 아닌것 같아도 한발 물러서는게 정치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에 취임식에 급한 일이 생기면 전경 차출을 용이하게 하면 되는 일이고
이걸 선동으로 본다면 뭘 어쩌자는 것인지
조금씩 고쳐나가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저런 일들을 가만히 놔두고 수수방관하면 신문은 왜 필요하고 언론은 왜 필요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