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확실히 말하겠다고하면서
정권교체라는 대의에만 헌신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다른 후보들도 똑같이 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정권교체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야말로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다.
친일 쿠테타 반칙 수구 기득권 세력과 적당히 공존하겠다는것인지
그들을 척결하여 제2의 세월호 제3의 세월호를 근원적으로 막겠다는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또 본인이 선두에 서서 개혁을 선도할 것인지
아니면 그동안 새누리당 2중대 노릇해왔고 국민을 짜증나게 하는 3류 귀족 국회의원이 많은
더불어 민주당에 슬며시 개혁을 떠넘기겠다는 것인지를 밝혀야 한다.
문재인은 변호사이고 머리가 좋고 달변가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말뿐 아니라 행동도 보아야 할 것이다.
문재인은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서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고
야당 대통령 후보로서 이명박근혜가 부정선거할 때에 국민 주권을 지키지 못했고
야당 대표로서 총선전에 야권분열로 새누리당이 국회의 2/3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돌자
김종인을 불러들이고 민주당을 지키지 못하고 도망쳐 버렸다.
나는 문재인은 보신주의자이고 교활하고 무능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내 판단을 시정해야 할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문재인이 당대표로서 박주민의원등을 영입한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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