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브리핑에서 지난달 말 아스트라제네카(AZ) 초도물량으로 확보한 157만 회분(78만5000명분) 가운데 2차 접종을 위해 비축해 둔 백신 일부를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접종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 37만7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은 3월 말 도입될 AZ 코백스 물량 69만1000회분(34만5500명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방대본은 코백스 측이 예정된 물량보다 40% 줄어든 43만2000회분(21만6000명분)을 4월 셋째 주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백신 수급 차질로 당장 3월 말 물량이 빠듯해지자 비축해 둔 2회 차 물량을 풀어 접종을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초도물량을 풀 경우 당장 4월로 예정된 신규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발표된 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3월 말~4월 접종 대상자는 총 56만9400명이다. 지난 2월 말 들어온 AZ 백신 157만 회분 중 1차 접종 대상자에게 쓴 80만 회분을 제외하면 남은 물량은 77만 회분이다. 4월 셋째 주에 들어올 AZ 코백스 물량 43만2000회분을 더하면 120만2000회분으로 늘어난다. 4월 접종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을 이어가도 63만2000회분이 남는다. 문제는 기존 1차 접종자 80만 명의 2차 접종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AZ 백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10~12주로 잡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초부터 2차 접종이 이뤄져야 한다. 남은 63만2000회분을 먼저 사용해도 16만8000회분이 부족하다. 만약 예정된 AZ 코백스 물량 167만 회분과 직계약분 700만 회분이 예정대로 들어온다면 숨통이 트일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5~6월에는 65~74세 이상 노인 494만 명과 항공승무원 2만7000명, 사회필수인력 80만 명 등 약 713만 명의 대상자가 있다. 약 3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동현 한림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일단 1차 접종자라도 넓게 깔자는 전략인데 사용 가능한 전략이라고 본다”면서도 “이렇게 백신을 당겨서 쓸 경우 새롭게 들어온 물량의 경우 2차 접종분을 먼저 빼놓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백신을 미리 쓸 경우 예정된 물량이 제때 도착하지 않으면 2차 접종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며 “만약 물량이 부족한 경우 신규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뒤로 미뤄야 한다”고 조언했다.[출처: 중앙일보] 백신 가뭄에 2차분 당겨 접종 "1차 접종자, 2차 못맞을 우려"
https://news.joins.com/article/24024260
백신이 부족해서 2차 비축분을 1차 접종에 활용하고 있고
잘못하면 백신 일찍 맞은 1차 접종자들이 2차를 제때 못맞아서 백신맞은거 물거품 될 위기에 있음
백신형편이 이런데 여긴 백신 6월까지 1200만명 접종이 가능하다는 졷ㄷㅅ도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