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쿤요.

노인분들 생각없이 1번 찍는분 나온다에 한 표

너무들 하십니다.
그분들이 1,2번을 구분못하는게 아닙니다.

일제와 해방, 또다른 전쟁 그리고 불안속 휴전...
격변기를 당하고 견디며 살아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정적인 나라. 보다 강한국가.
대의를위해 소의는 희생이되어도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해부족과 고집불통의 근원에 그 경험과 불안이 있습니다.
저는 진보성향입니다.

조롱하는 거죠

생업을 위해
아현동 굴다리밑을 시신들틈으로 밟고 지나다녀야 했던
내 부모세대의 비극을 어린 백성이 어찌 이해할까?

어린 백성?

내 부모님은 1950년 국군이 북진하여 함경도를 탈환했을 때
함경도 함흥에서 반공청년단 활동을 했음.
중공군이 개입하여 연합군이 밀리자
1950년 말에 어선을 빌려타고 남한으로 피난하였음.

그리고 이미 연세가 많았던 탓으로 군이이 아니라 지게부대로 징집되었음.
지게부대 소대장으로 근무하면서
총알과 포탄이 날아다니는 전장으로 탄약과 식량 등의 보급품을 날랐음.

이런 힘든 일을 <어린 백성>이 어찌 이해할까?

워워~ 적어도 저보다 몇년은 윗배신듯 헌데 어리석다 했겠습니까..
말미잘의 댓글에 붙여 한 소리아닙니까..ㅎㅎ
이전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952397&sca=&sfl=&stx=&spt=0&page=4 에 주고받은 얘기가 있었습니다.

어린백성 ㅋㅋㅋ
당신들 늙은백성같이 어리석진안아

일제와 해방, 전쟁을 겪었다고 말할 수 있는 연령은
6.25전쟁 당시 8세 이상은 되어야 할 것임.
1953년에 8세 라면, 현재는 71세.

그런데 여러군데의 인터뷰에 나와서 무조건 1번을 찍는다고,
심지어 나라를 팔아먹어도 1번을 찍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71세 이상이 아니라 50-60 세의 연령대였음.

이들이 무조건 1번을 찍는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 생각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로서
끊임없는 세뇌교육에 넘어간 탓임.
그래서 주입된 정보 이외에는 받아들일 여지가 없음.

나도 50대 끝 무렵의 사람임.
그렇지만, 무조건 1번이 아님.
왜?
정보를 취합하고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임.

그러니 무조건 과거의 힘든 격변기 탓으로 돌리면 안됨.

원래 민주당이 1번아님?

당진사람님 당수맞고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