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5&aid=0001267790&date=20191212&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0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0%대를 유지하며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개월여 만에 다시 2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당 지지율이 30%대에서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9월 1주 차(29.2%) 여론조사 이후 처음이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9∼1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1주일 전보다 0.9%포인트 오른 40.9%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진보층, 60대 이상과 30대, 서울과 호남에서 상승했다.
반면 한국당은 2.1%포인트 하락한 29.3%를 기록해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당 지지율은 진보층, 60대 이상과 20·50대, 서울과 호남, 충청권, 경기·인천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떨어졌다.
민주당은 진보층(61.9%→64.4%)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2.1%→64.3%)에서 각각 소폭 결집해 양당의 핵심이념 결집도는 60%대 중반으로 나란히 상승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8.6%→38.9%)과 한국당(31.4%→31.0%) 모두 거의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