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24462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일 단행한 두 번째 검찰 정기 인사를 놓고 미래통합당 내에서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검사 출신인 김웅 통합당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의도의 저승사자라고 했던 검사 문찬석은 가고 정권의 앞잡이, 정권의 심기 경호가 유일한 경력인 애완용 검사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래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권력의 횡포에 굴하지 않는 검사들이 더 많다”며 “늑대는 사료를 먹지 않는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개인적으로 문무일 총장, 문찬석 검사장과 같이 일할 때가 가장 좋았다”며 “판단력과 리더십이 뛰어나 한마디로 일할 줄 아는 분들이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문찬석 검사는 범죄 앞에서 용맹했다. 증권범죄합수단 폐지에 대해 서민 상대로 한 금융사기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는데 그 우려는 지금의 사모펀드 사건으로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58·사법연수원 23기)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문찬석(59·24기) 광주지검장은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웅 의원
역시 송파갑이 선택한 의원이자 잠실주민들이 선택한 의원답게 당당하게 문재앙 정권과 추미애를 향한 시원한 비판이 보기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