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여야를 떠나 생각할 문제입니다.
공기업의 속성을 잘 모르시면 이리 볼 수도 잇지만..

예전 카프님과 잠깐 얘기한 것으로 제생각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514103#c_514123

그 이야기에 내부승진 이야기는 없는 것 같군요.

현재와 같은 낙하산 인사 보다는 내부승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능력이 우선시 되어야지...
공기업의 속성을 이야기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불성설입니다.
실제로 내부 승진으로 인해 박수 받는 쪽도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31230080504658

내부 승진도 제가 겪어 아는 한...
파벌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느 라인인지, 어느지역, 어느 학교..
해외 어느 지역파견자 인지..
공기업 집단은 기본적으로 외부인의 영업보다는 내부 영업이 우선입니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저녁 인맥을 만들고, 이들이 서로 공생하는 관계가 됩니다.
즉, 내 라인이 아니면 잘 보일 필요가 없는....

오히려 능력있는 분은 소신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걸 여러번 봤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의 구조는 어느 방법을 쓰더라도 한계가 있어보인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존경받는 분이 승진을 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부경쟁이 있어야지요..
그리고 그걸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도..

현재의 공기업은 이게 불가능합니다. 조직구조부터 다시 손 보지 않는 한..

님 말씀에 상당한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님의 논리를 받쳐줄 근거가 없다는게 아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