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정치를 하던 사람이 아니죠.
법률관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인지도 의문입니다.
인적풀도 좁죠. 지지기반이 약한 사람입니다.
물론 의사 출신으로 IT업계 CEO로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사람임에는 틀림없지만,
안철수가 대권을 노리고 있다면 보다 장기적인 플랜으로 성장해야지 당장의 대권을 노리는 것은
안철수 개인에게나 국가에도 이익은 안되리라 생각되요.
지난 안철수의 행적은 굉장히 아쉬웠던 장면이 많이 있었죠.
시원찮은 단일화 모습과 예상치 못했던 합당.
실제로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안철수의 모습은 그리 좋은 모습만은 아닙니다.
지난 지방선거때 안철수는 독자노선을 주장하며 인기몰이를 하다가
급작스러운 민주당과의 합당으로 신당에 목말라하고 있던 많은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줬어요.
그런 이유로 합당을 하고도 선거에 참패를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안철수가 다시 움직인다면, 일단은 당을 보좌하며 웅크리는 것이 좋다고 보여지네요..
안철수는 지금 웅크려야 할 때이지 뛸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