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18이 되면 전국의 '민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애도의 눈물을 흘리며 3.1운동 저리가라 할 정도로 추모를 합니다.
민주를 사랑한다고 뻥치는 사람도 있고 실제 유가족도 있고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을 꼬꼬마들도 있습니다.
이게 당시를 살아왔던 이방인에겐 참으로 어색합니다.
분명히 총기를 들고 일어난 사태였고 깡패나 범죄자도 껴있었고 역사적
의미를 백번 부여해서 '사태'라고 했는데 특정 세력에 의해서 '민주화운동'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평가가 내려졌습니다.
일반 국민이야 '사태'가 되었던 '민주화운동'이 되었던 그냥 국민적 화해의
입장에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이게 특정 이념을 갖은 세력에 의하여 조직적으로
역사가 왜곡되는 것에 사람들은 당시를 다시 재단하게 된겁니다.
1981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두환의 민정당 소속 국회의원이 광주에서 당선됩니다.
그리고 그게 당시를 살아왔던 사람으로선 전혀 위화감이 있거나 이상하지 않습니다.
분명히 1981년에는 일부를 제외한 사람들(90% 이상)이 '사태'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라도에서도 아마 전두환의 민정당이 압승을 했을껍니다.
민주화운동에 총칼을 드리댄 원수에게 왜 광주는, 전라도는 표를 줬을까요?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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