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빚 18조, 하루 이자만 13억… 그냥 두면 2020년엔 부채 20조
매출액 절반을 인건비로 써… 철도 선진국 獨·佛의 2배 육박, 5000억 적자에 2000억 성과급
勞는 "지방 적자노선 운영 탓"
23일로 15일째 파업한 코레일은 공기업 가운데 대표적으로 방만한 경영을 하는 곳으로 꼽힌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율은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천공항공사(4.7%)와 한국수자원공사(4.8%), 한국도로공사(5%)보다 9배가 넘는다. 2008년 세계철도통계연감에 따르면 철도 노선 1㎞당 인력 수는 독일·일본이 7명, 프랑스가 6명인 데 반해 우리나라는 10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은 2005년 출범 이후 연평균 5700억원의 영업 적자를 내면서도 인건비는 연평균 5.5%씩 올렸다"며 "성과급도 2000억원 이상 지급했다"고 말했다. 코레일 직원은 지난해 기준 총 2만8967명으로 정원(2만7866명)을 1101명 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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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봐도 적자노선 운영하는거 땜에 저 정도로 개판나는건 아닌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