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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5 22:58
시청앞 자칭보수 집회를 우연히 봤네요.
 글쓴이 : 스타싱어
조회 : 1,051  

정동서 명동을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시청쪽에서 더이상 못간다고 지하철을 타라더군요. 무슨 일인가 가만보니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계신 어르신들이 이 더위에 모여 현 정권의 퇴진을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정권을 바로 잡은 일, 그 행동을 탄핵당한 세력에서 그대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니 참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 분들은 정말로 그게 옳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모여 있는가?' 하는 의문과, 만약 그렇다면 '재벌과 기득권층밖에 생각하지 않았던 그 세력의 어떤 점이 저 분들의 마음을 울린 것일까?' 하는 의문도 마음속에 생겼구요.. 

그런데 그 어르신들 하시는 말들중 유독 맘에 걸리던 부분이 '1919년에 건국을 했으면 그 뒤에 독립운동을 한다는게 말이되냐?'라고 부르짖는 부분이었습니다. 1919년에 임시 정부를 세우고 정당하지 못하게 우리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 운동을 한거라는걸 이해하지 못하시는건지 인정하지를 않으시는건지.....

어떤 이들은 이 부분에 대해 국가의 3요소인 주권, 국민, 영토중에서 주권과 영토가 없었으니 임시 정부는 국가로서 인정되기 어렵다고 하는데, 그 당시는 일본이 주권과 영토를 우리에게서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강제로 빼앗아 간 상태였으니, 빼앗겨있기는 했어도 정당한 주인은 우리였던 상황입니다. 

그것을 단순히 '없었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옆집 자동차를 내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훔쳐오면 '이 자동차는 이제 제껍니다'라는 건지..... 훔쳐서 내가 가지고 있을 뿐, 자동차의 소유권은 여전히 옆집 사람..... 마찬가지로 일본이 우리에게서 주권과 영토를 훔쳐갔을 뿐 소유권은 여전히 우리에게 있었다고 보아야하는데 말이죠. 

때문에 국가의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저에겐 일제시대동안 우리의 주권과 영토의 주인을 일본으로 인정하고 싶은 사람들로밖에 생각되진 않더군요. 

저는 우리나라의 건국은 1919년 임시 정부 수립때부터로 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 저런 말을 들을 줄이야...... 대한독립 만세입니다. 진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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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당 18-08-15 23:36
   
나라가 없어야 부역질이 면죄부를 받거든요
ijkljklmin 18-08-16 00:17
   
일제가 대한제국을 합병한 것은 1810년. 임시정부를 수립한 것은 1919년. 일제가 빼앗아 간 것은 대한제국이지 임정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앞 뒤가 안 맞습니다. 차리리 대한제국 선포일을 건국일로 하든지, 조선 건국일을 건국일로 하든지 아니면 아예 개천절을 건국일로 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김구가 서명한 임시정부의 건국강령은 독립 운동기간을 "복국"의 단게로 규정했고 "적의 일체 통치기구를 국내에서 완전히 박멸하고 국도(國都)를 정하고 중앙정부와 중앙의회의 정식활동으로 주권을 행사하여 선거와 입법과 임관과 군사·외교·경제 등에 관한 국가정령이 자유로 행사되어 삼균제도의 강령과 정책을 국내에 추행(推行)하되 시작하는 과정을 건국의 제1기라 함."로 규정함으로써 일제를 국토에서 완전히 몰아내고  선걱와 입법에 의해 의화와 정부를 수립하여 주권을 행사하는 단계를 "건국"이라 했습니다.

임정이 건국을 위와 같이 규정했음에도 임정의 규정에 반해서 1919년이라고 우기는 자들이 이상한 것입니다.
     
스타싱어 18-08-16 00:33
   
고려의 국민과 조선의 국민, 대한 제국의 국민, 임정의 국민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시나요?
일제는 대한제국의 것을 빼앗아간거지 임정의 것을 빼앗아간것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대한제국의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것'을 빼앗아간 것이죠.

그리고 건국 1기라 하였으니 그때까지는 건국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임신을 초기/중기/말기로 나누면 임신 초기는 임신한게 아닌겁니까?
          
ijkljklmin 18-08-16 00:59
   
그래서 논란을 없애려면 개천절로 하는 것이 낫겠다고 했지 않았나요?

임정의 공식 문서인 건국강령이 건국을 그렇게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임정의  수립일을 건국일이라 하는 사람은 임정을 부정하는 것이지요.
               
스타싱어 18-08-16 02:05
   
논란을 없애려면 개천절이 낫겠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만, 임정의 수립일을 건국일이라고 하는 사람은 임정을 부정하는 것이라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말씀드렸듯 임신의 초기라도 임신은 임신이죠. 임신이 되고 그 과정을 초/중/말기로 나눈것이지. 김구선생님이 건국의 1기라고 말한 것도 동일한 것이라고 봅니다.
                    
ijkljklmin 18-08-16 08:47
   
김구선생이 서명하고 임정이 공표한 건국 강령에 독립운동 기간은 복국, 일제를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선거에 의해 입법을 하고 정부기관을 만들고 주권을 행사하는 시점을 건국의 1기라고 정했다니까요. 1948.8.15이전에서 1919.4.13까지는 복국의 단계입니다.
     
개소리작작 18-08-18 09:27
   
1810년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ㅋㅋ
오캐럿 18-08-16 00:17
   
저들의 이익에 부합되니 저런 말장난을..
메버릭 18-08-16 17:44
   
김구 선생.. 존경해야하고 대단한 위인 맞지.
근데 줄을 잘못선게 문제지..
하필 북에 줄을 선게.. 이용만 당하고 팽당했지.
근데도 북한 빨아재끼는 인간들이 넘 많어.. 청와대에 등쉰같은 넘이 대통령이라는 쉐끼가.
우리죄없는 국민 죽이고 지 할배부터 우리민족을 학살한 그 씹탱이들 3대 독재쉐끼한테
얼싸안고... 내 무슨 이산가족 형제 만난줄 알았다.
씨파 아무리 쑈라고 하지만서도..보는 내내..저게 욱하더만.
그 씨파 북쪽 돼지가 죽인 우리국민들 유가족들이 보면 열 안받겠냐?
겨우 한다는게 시집이나 쳐 일고 사춘기애들이나 보는 책보고 감명받았다고 쑈하는거보고..

씨파 광복절 진정한 광복 말아먹게 만든 북한 3돼지 쒜끼들 옹호하는거 보고..
아...정말 패고 싶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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