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들끼리 앉아서 책보고 공부는 무지하게 하는거 맞습니다. 지들이 믿는 주체사상아래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남한 내부의 혁명과업을 완수할수가 없기 때문이죠.
거기다가 북의 대남기구도 남한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수시로 우리민족끼리같은 사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필요한 지령을 내리는데
사정을 남한내 종북보다 모르면 컨트롤이 불가능 하니까요.
아무튼 이런 경로로 남한의 아젠다를 자기들 유리한쪽으로 끌고오기 위한 이론을 정립하고 필요하다면 과거사실을 날조할 데이터도 만들고 토론스킬을
아이돌 그룹 춤연습하듯 하드트레이닝을 거치며 혁명전사 하나를 키우는데 많은 공을 들입니다.
그런데 이제 슬슬 전술이 멕히면서 언론 문학 예술 강단등으로 분화되어 활동하던 이들이 하나 둘 중앙 정계로 진출을 하게되는데 나름 고르고 고른 전사들인지라 공부하고 연구해서 정책을 만들어놓지만 현실정치
에서 유리된 애들이 책만 파서 만들다 보니 이건 소설로 치면 고딩들이 쓰는 판타지류의 정책들이 양산된다는 거에요.
거시적인 정책을 직접펼쳐본 사람이 전무하니까. 그러니 같은 좌파라도 해본사람이 정책쪼가리 책상위에 내팽겨 치면서 이따위를 정책이라고 들고왔냐고 서로 호통치고 뒤로 돌아서서 같이 못해먹겠다 깽판나는게 그런이유죠.
지금은 그나마 꿇어앉아 싸다구 맞으면서 많이 배워가지고 좀 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한국의 현재 처한 지형적 조건이 주체사상에 경도된 한줌도 안되는 세력이 대내외 세력관계에서 한 줌도 안되는 북을 쫓아 이제 경제영토가 광할해진 남한세계를 핸들링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정치계의 예능스타로서의 자기 몫을 찾아 다니는거. 그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죠.
문제는 1야당인 민통에 숨어있는 위장종북들입니다. 이들은 이제 거물로 커가고 있어 건드리기가 점점
어려워져요.
이들을 외과적으로 도려내는 것은 야당 자체적인 정화가 아니면 통치권의 정치공작
말고는 없는데 요샌 말썽을 우려해 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습니다.
심각하죠. 야당자체정화는 물론 불가능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