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류들은 구조적 문제들에 대해서 일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한다는 겁니다. 예를들면 한국이 스펙 쌓기 사회가 된 게 어느 시절부터죠? 그것도 병적으로? 과거에 스펙쌓기가 있었나요? 20년 전만해도 기술자가 되어야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어른들은 그런 말씀들을 하죠. 시대의 따라서 그 관념과 나타나는 징후가 달라지는데, 스펙 쌓기가 딱 그런 겁니다. 구조적 문제를 부정하면 세대 격차나 달라진 결혼관이나 이런 것들이 모두 부정해야죠. 유교 시절의 관념과 산업화 시절의 관념이 같을 수 있습니까? 다르죠? 이처럼 사회 구조는 그 시대의 징후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근데 일직선 같은 분들은 이걸 부정하거든요? 사회 문제라고 떠들면 자연현상도 사회 문제라고 할 태세라며 헛소리를 하죠.

 

치킨집이 전형적인 겁니다. 언제부터 우리 나라에 치킨집이 한 동당 몇개씩 들어서는 기 현상이 나타났습니까? 제가 어렸을 땐 동네에 치킨집이 없어서 20분씩 걸어서(그 땐 배달도 없었거든요) 사다먹은 기억이 있는데.... 죄다 구조조정당하고 퇴직금으로 자영업에 뛰어 든 장년층들이거든요? 그 분들? 그게 왜 그렇게 되었는지, 왜 한국의 자영업자율이 이렇게 많은지, 그게 한국 사회의 문제고....... 직장을 잃으면 이런 답만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 노조가 강성해진다는 말을 한 건데,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다른 해석을 내 놓으시던가~

 

 

 

위 기사만 봐도 아는 거 아닌가요? 풉.. ㅋㅋㅋㅋ

 

한국 노조가 강성이다? 푸하하하~~~ 왜 산별체제로 갔냐면(산별체제란 같은 직종의 노조들을 묶어서 공동으로 투쟁하는 체제를 말합니다. 금속노조가 바로 산별체제인 것입니다... 본래 한국은 2000년대 초반까지 산별 체제가 아니었고, 그래서 노조들이 이기주의가 강했습니다. 산별체제로 간 것은 정규직, 비정규직 상관없이 공동으로 투쟁한다는 의미로 간 것인데, 강성노조 타령은 사실 산별체제 이전에 생긴 문법이죠.. 금속노조도 지금 비정규직이 한 30%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서로 흩어져서 힘이 없고 탄압을 당하고 나아가 이기주의가 생기니 그걸 억제하고 더 나아가 힘을 가지기 위해서 산별체제로 간 것입니다. 근데 강성 노조라고요? 풉.. ㅋㅋ 아래 기사들을 보시죠?

 

 

 

강성노조들만 있는데, 이렇게 노조의 조직률이 떨어지고 협약 적용률이 떨어집니까? 풉... ㅋㅋ 강성노조라고 하는데, 실제론 강성 노조가 아닙니다. 일직선 같은 분들은 뭐냐면 노조에 속해있는 분이라면 노조원들이나 조직의 이기주의에 열받아서 강성노조가 문제라며 이런식으로 간 경우일 것이고, 노조원이 아니라면 걍 신문 쪼가리나 읽고 헛소리하는 부류겠지요. 본래 인간이란 게 이기적이잖아요?

 

제가 아래 깐 건 노조 자체를 부정하는 문법을 떠드는 극 보수의 파쇼적 행태를 깐 겁니다. 파업이나 이런 걸 사회 통합을 방해하는 이기주의 따위로 싸지르는 주장들.. 이런 주장들을 한 두번 봅니까? 그게 파쇼라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이게?ㅋㅋㅋ

 

 

위에 가서 기사들을 보세요. 일직선님. 헛소리 싸지르지 말고~ 평균이면 아~~ 사회보다는 걍 문제가 어느정도 있구나 싶겠는데, 노동 관련 지표는 다 최악인데 이런데도 사회탓 하는 게 문제다? 왜 사회탓하는 걸 문제라고 생각하냐면 이런 부류들은 노동을 자유로운 계약이라고 보는 거예요. 뭐냐면 착취를 당하든 부당한 대우를 당하든 뭐든 다 자기가 선택한 것이란 거죠. 억울하면 일 그만두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거예요. 근데 실제로 그런가요? 일 그만두면 낙오자죠. 북유럽같이 사회 복지가 든든한 사회라면 이게 문제가 안 되겠지만, 한국은 그게 거의 없기 때문에 노조도 극렬하게 저항하는 거예요. 물론 극렬하게는 아니지만..ㅋ

 

스웨덴의 경우엔 깜짝 놀랐는데요...ㅎㅎ 중년층이 일자리를 잃으면 재 취업까지 교육과 기본 생활비를 지급하고, 대학까지 공짜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1년 전에 이와같은 정책을 마련한다고 기사가 나왔으니 나참 ㅋㅋ 북유럽은 거의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체제중에 가장 평등한 체제입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나라들이라고 봐도 됩니다.

 

스웨덴의 경우는 노조들과 사민당들이 집권하면서 저런 체제가 자리가 잡혔거든요? 그 이전엔 유럽의 대표적인 극렬 저항 노조들이 있었던 나라였어요. 사회가 붕괴 될 정도로.. 그러자 노사정이 모여서 합의를 본 것이 오늘날 스웨덴 체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