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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1 11:02
조지아나님, 국민과 민족의 차이를 알려드립니다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388  

이해합니다.

국민과 민족 개념이 헷갈리죠?

헷갈리면 국어사전을 찾아봐야 해요.

----------------------------------------------------

국민 : 국가를 구성하는 사람. 또는 그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

민족 : 일정한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공동생활을 하면서 언어와 문화상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

-------------------------------------------------

국민 개념은 논란의 여지가 없이 명확합니다.

그런데 민족 개념은 좀 길고 이해하기 어렵지요?

-----------------------------------------

1-일정한 지역에서

2-오랜 세월 동안

3-공동생활을 하면서

4-언어와 문화상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5.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

-----------------------------------------

위의 다섯 가지 중에 공통된 혈연이나 유전자적 동일성 따위는 없지요?

민족은 위의 다섯 가지 요소를 두루 충족시킬 때 성립됩니다.

다섯 가지 요소 중에서도 마지막 요소가 중요합니다.

역사적으로 형성된 사회 집단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어렵지요?

여기엔 여러 학설이 대립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인 학설은

유럽에서는 근대 시민 혁명 이후 신분제와 지역적 할거성이 극복되면서

민족이 성립되었으며

비유럽에서는 제국주의 침략과 지배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민족이 성립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족을 정치적 근대가 만들어 낸 발명품이라고 하는 겁니다.

님도 잘 알잖아요.

조선 시대에는 민족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다는 걸.

민족은 애국계몽운동기에 일본의 침략에서 국권을 지키기 위하여

수입한 용어입니다.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일본 버전의 번역어를

제국주의 침략에 저항하기 위한 수단으로 수용한 거죠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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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 19-11-21 11:18
   
이 글을 첨 봐서 뜬금 뭔말인가 했더니..
민족을 유전적 동일집단 으로만 아는 사람이 있었군.
구급센타 19-11-21 11:29
   
나이도 있는그런 타입은
백날 설명해줘도  처음 꽂힌데서 못벗어나요
달의몰락 19-11-21 11:39
   
근데

그넘의 민족타령은 왤케 들 하는거유
꼭 보면 

니편 내편 나눠서 상대를 거꾸려트리자고 눈을 시뻘것게 뜨고 온통 공작질과 선동질을 일삼는 자들이
민족타령을 그렇게 하던데,,

왜 그런거여 대체,~~  ㅠ
     
이름귀찮아 19-11-21 11:51
   
토왜라는 개념 물타기하는 조지아나 쉴드치느냐고 고생이 많네~

근데 니들 수작이 가생이 정게에 통한다고 해도
토왜라는 개념은 이미 전국민이 사용하는 개념이라서

니들 노력은 그냥 뻘짓이야
달의몰락 19-11-21 11:43
   
민족이고 나발이고


이웃이나 사랑하렴
     
구급센타 19-11-21 11:54
   
이웃 어디 왜구?
이름귀찮아 19-11-21 11:48
   
근데 민족이라는 개념을 단순히
정치적 근대가 만들어 낸 발명품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요

고려 태조 왕건이 말했던
"우리(고려)는 많은 제도를 중국의 것을 배우고 숭상해 왔지만 중국과 우리(고려)는 하는말과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걸 따라힐 필요는 없다"라는 기록도 있어요

현재 수준의 민족 개념은 아니더라도 유럽과 다르게 일정부분 민족 비슷한 개념을 동아시아 국가들은 공유해왔조
     
이름귀찮아 19-11-21 11:49
   
물론 조지아나가 민족이라는 개념 가지고 장난치는건 토왜라는 말이 아프기 때문에

그 의미를 희석하기위해서 장난질 치는거구요
          
조지아나 19-11-21 12:07
   
아참.~!  희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실을 말하는거에요.
 한국의 역사에  한민족의 역사에  일본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입니다.
  일본의 역사는  패망한  한반도 도래인 백제,가야,고려 역사와 함깨 합니다.
  삼국시대  이전으로 돌리면,  관점이 바뀌는것 입니다.
      "일본서기가, 백제의 역사라는 이야기 들어 보신적 있으신가요?"
   
    일본인의 유전자 DNA가  고대 백제, 가야쪽과 유사합니다.
      주민의 대거 이주 없이는, 해석할수 없는 내용입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820565
               
개나리같은 19-11-21 13:37
   
니가하는건 말장난..
조지아나 19-11-21 12:04
   
관심갖고  글 올려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국주의 침략에 항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민족주의를 차용했다고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나, 개인 사견을  적자면  국내 국민, 민족의 개념의 사전적 정의  구분이 모호하고
  글로벌 스텐다드와  실생활에  맞지 않기에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은 다민족 국가라고 합니다.  미국도 다민족 국가라고 하지요.
 올려주신글  기준으로만 보면,  해당국가  다민족 국가라고 할이유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어를 사용할줄 아는 조선족은  중국인이지만,  조선족으로  민족을  별도로 분류합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실생활에서, 한국  거주하는 중국인은 화교라고 부르며,  하희라, 주현미씨의 경우 한국국적 소유와 관계없이    동일한 민족으로  대중들이 인식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스텐다드에  맞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부족한 사견,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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