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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3 19:22
개인적인 저의 10년을 회고하며.
 글쓴이 : 중립자
조회 : 1,041  

10년 전 이회창과 노무현 중 저는 노무현을 뽑았습니다..
이회창 아들 병역비리를 터뜨린 김대업 씨의 역할이 굉장히 컸지요..
뭐가 다를 줄 알았습니다.
이제 마악 대학생이 된 저였기에 새로운 인물을 뽑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회창 병역비리 문제가 과장은 되었을지 몰라도 어느정도 사실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당선 후 보니 그것은 거짓이었습니다.
김대업 씨는 그 후 감옥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 뿐이었죠. 그게 끝이었습니다.

5년 전 정동영 씨와 이명박 씨 중 저는 이명박 씨를 뽑았습니다.
민주당이 아무리 이명박 까내려도 5년 전 기억 때문에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참여정부는 정말 말이 많았습니다. 문제 많았습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는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상은 이상일 뿐임을 뼈저리게 경험으로 알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실망했습니다.
게다가 친노세력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노무현 씨도 토사구팽합니다.
이명박 도덕성 걸고 넘어집니다. 통하지도 않을 흑색선전합니다.
 
네.. 그래도 이명박이 되었습니다.
서민들은 먹고 살기 힘들었으니까요.
이명박 도덕성 같은 건 알고도 눈 감아줄 정도로 심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였고 그 때 대선은 정말 시시하게 이명박 승리가 됩니다.

그리고 노대통령은 xx을 합니다. 왜? 비리 때문에. 부인 비리 문제 불거지자 xx합니다.
노무현이 죽고 누가 가장 이득이었습니까? 네.. 그 당시 열린우리당, 친노세력.
심판 대상이 되어야 했던 인물들이 면죄부를 받습니다. 노무현 곁에서 보좌 잘못한 인간들인데.
토사구팽 할 땐 언제고 이젠 추모합니다.
노무현을 이용하려는 그들의 모습이 정말 싫었습니다.
 
네. 이명박 정권 때.
5년 동안 민주당은 네거티브가 무엇인지 정말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새누리당보다 민주당이 더 싫은 모습 열심히 보여주었습니다.
총선에서 민주당이 내건 것은 어김없이 이명박 심판, 정권교체였습니다.

네... 별로 공감 안갔습니다. 깨끗한 사람이, 신뢰할만한 사람이 이야기하면 달라겠죠.
그들이 이야기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꽤 있었나 봅니다.
필패라고 점쳐젔던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이깁니다. 재밌는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선이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슬로건은 정권교체입니다.
네거티브는 정말 심합니다. 요며칠 가만보니 새누리당이 양반으로 느껴질 정도군요.
왜 정권을 교체해야하는지 저로선 이해가 안갑니다.
왜 하필 저들로 교체해야 하는 건지요.

너무 말이 심했다면 용서 바랍니다..
민주당 지지자 분들을 공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민주당 지지자 분들 중 좋은 분들 계신 거 압니다.
친노가 아닌 민주당 세력에 대한 반감은 저도 없습니다.
노무현 전에는 김대중 지지했습니다.
다만 친노만큼은 저는 인정할 수 없기에 문재인 씨를 지지할 수 없습니다..
10년 간 정치권 보아온 결과이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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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보이 12-12-13 19:30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도 알지요....민주당 개차반이란건....

다만, 그래도 새누리당은 더 싫은것일뿐....왜 싫은지도 모를정도로 습관이 되서...
다다다다다 12-12-13 19:40
   
저랑은 좀 다르군요.. MB정부 겪으면서 도덕은 안중에 없고 비도덕적인 현실을 추구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부정적일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던데. 이상이든 현실이든 극단으로 가면 그만큼 나빠지더군요.
     
중립자 12-12-13 20:02
   
네. 님 말도 존중합니다..그럴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은 알만하지요.
님의 개인적인 경험이 더해졌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님의 가치관에 따라 투표하세요~
니가카라킴 12-12-13 19:49
   
저는 김영삼 시절부터 야권 성향이었습니다.
삼당합당 이후로 여당은 쳐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야합이 분명했으니까요
이기기 위해서 이익을 위해서 성향이 다른 세사람이 손잡고 웃는걸 보니 면상에 똥이라도 퍼주고 싶더군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노무현을 앞세워 민주당이 정권을 창출했습니다.
그런데 친노세력이 민주당 마저 수구라고 몰아세우면서
정치적 스승들을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노무현 1인으로 대통령이 됀게 아니고
또한 친노세력의 힘으로 대통령됀것도 아닙니다.

민주당의 이름으로 대통령이 됐는데
이제 민주당도 수구라고 몰아붙이면서 세대교체를 선언했습니다.
그 교체는 비판과 비난과 무례함이었죠.
국민의 뜻이라고 포장하면서.

노무현은 친노세력인 열린우리당을 직접 지지발언 하면서 총선에 개입했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결국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하였습니다.
저는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당시 광풍은 노무현 일색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사라질거 같았고 한나라당도 쪼그라들거 같았습니다.
압도적인 열린우리당 친노세력의 승리가 사실처럼 보였으니까요

탄핵역풍
민주당을 짓밟고 일어선 열린우리당이 압승을 예상하는 그 상황에서.
결국 저는 박근혜를 만난거죠.

우습죠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였던 제가 박근혜 지지자가 됀것이..
프레시 12-12-13 19:50
   
기득권은 계속해서 양극화를 벌여 나갑니다. 모든 여야 정치인은 그런 기득권과 유착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대통령들이 서민 관련 공약을 과연 얼마나 지켰나요. 반면 기득권을 위한 공약은 얼마나 안지켰나요. 한쪽 정당이 내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대변해 주는 서민들. 물론 내가 상위 0.1%라서 유착하겠다는 인간들.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내 밥그릇만 챙기면 되죠. 근데 아닌 인간들이 이렇게 서로 쉴드치는거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니가카라킴 12-12-13 19:52
   
차선을 선택하는것이 결국 투표라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겠죠..
논쟁은 그 차선을 가리는것이구요..
          
프레시 12-12-13 20:01
   
아니요. 지금 여기를 보면 냉정하게 차선을 찾자는게 아니예요. 기독교 vs 불교. 창조론 vs 진화론. 수준입니다. 이미 내가 정해놓고 답의 해법은 각자 자기 주장에 맞는 설을 끼워맞추기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미국이 악당이다. 왜? 미국이 이랬다라고 떠도는 정리된 글들을 보셨을 겁니다. 전 모든 사건을 일일이 하나하나 영문, 국문 사이트를 모두 뒤져서 사실이 무엇이 사실인지를 다 찾아 봤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그놈이 그놈. 모두 상방과실입니다. 그런데 한쪽의 정보만을 전달하면 모두 그게 진실인양 철떡같이 믿어 버리게 됩니다.
               
Noname 12-12-13 20:02
   
양비론은 이 게시판에서 욕만 먹을 뿐입니다. 왜냐면 이 게시판은 각자의 정치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놈도 저놈도 같다는 말 자체가 필요 없습니다.
                    
프레시 12-12-13 20:09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 선진국의 역사를 많이 봅니다. 왜 양비론이 욕을 먹죠. 선진 정치를 실현한 국가들은 정치인 vs 국민의 권력 싸움에서 국민이 이긴 국가입니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의도적으로 편을 가릅니다. 국민 여론이 하나로 합쳐지면 정치 기득권은 끝장나니까요.
                         
중립자 12-12-13 20:25
   
님말에도 공감합니다.
저의 글이 한쪽 정보만을 전달한다는 점도 인정하며
제가 이렇게 쉴드칠 필요 없다는 것도 맞습니다.
다만 쉴드치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다만 오늘 정치뉴스가 다소 저의 신경을 건드릴만큼 유치한 것들이 많았고
이번 대선만큼은 정책들 비교해가며 제대로 선택해보려했던 저의 생각이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이번에도 대선이 네거티브로 점철되는 것을 보니
어이없단 생각이 들어 글 남겼습니다.
그 상대가 아무래도 제가 덜 지지하는 민주당이 된 것일테죠.
그 놈이나, 그 놈이나 마찬가지란 거 인정합니다.

님이 이야기한대로 국민이 정치를 이기는 때가 왔으면 좋겠군요.
               
니가카라킴 12-12-13 20:06
   
님의 그런 사실관계를 따져야 한다는말에 적극 동감합니다.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선동자들의 거짓 문구를 그대로 퍼나르는 행동 보다는..
그런 말들이 나오면
나름대로.. 파악하고.. 전후관계 따져서.. 글을 써야 함에도
너무나.. 조작선동을 하는게.. 이곳에서 조차 보이는게 사실이니까요..
일단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하는거겠죠.. 재차 님의 말씀 공감합니다.
그래야 그놈이 그놈인 가운데서도 우리의 중심을 찾을수 있으니까요..
불꽃 12-12-13 19:57
   
중립자님은 예전부터.......
글을 너무 공감되게 쓰는거 같습니다.ㅎㅎ

민주당의 네거티브.... 도를 넘고 있죠.
     
중립자 12-12-13 20:08
   
칭찬 감사합니다.^^
목록에 나타나는 글 쓰는 건 자제하는 편이었는데...
요 며칠은 확실히 민주당이 좀 심한 듯 하여 글 남겼습니다.
좀 이해하기 힘들어서요.
논란 만들고 책임지지 않는 이런 행태는 누가하든 정말 다시 보고 싶지 않네요.
걍놀자 12-12-13 20:08
   
기득권이란 것을 알면서도 어쩌지못한건 모두의 책임이죠. 어디 한쪽의 책임으로 돌려서 해결될 일이 아니죠. 김대중때도, 노무현때도 기득권자에 의한 양극화는 늘 있어왔어요. 이걸 줄이려면 경제가 잘 돌아갸야한다는 거죠. 분배정책으로 양극화를 해결할 수 없죠. 할 수는 있겠죠. 하향평준화정책을 실시하면요. 하지만 이건 답이 아니죠. 성장의 기반이 없는 분배란 말뿐인 분배죠. 내가 답답하게 생각하는게 이번 공약을 보면 경제를 어떻게 성장시킬것인가? 하는 답을 내놓은 후보가 없다는 거죠. 두 사람중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성장정책과 수출드라이브 정책을 실시할 수 밖에 없는데,정작  필요한 것은 말을 안하고,  복지에 메달려있는 것을 보고, 정말 두사람에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묻고싶네요.
티끌 12-12-13 20:29
   
항상 사람이란건 대게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게 되지요.
대게 그런경우 마음이 한쪽으로 쏠려 있으니, 다른 사람 말을 들을 생각도 들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게 되이죠. 이미 글 쓰신분의 마음은 이미 무게 추가 어느 한쪽으로 쏠려 있습니다. 저도 물론 한쪽으로 치우쳐 있지요.

그래서 한줄 써보겠습니다. '친노 프레임 그리 많이 이용해 먹은건 누구 였습니까?' 또한 님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이야기를 한 부분도 있습니다. 설마 쓰신 글 전체가 옳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겠죠?

그리고 여기 쓰신분들 거짓 코스프레좀 그만 하십시요. 역겹습니다. 원래 님들은 그랬던 겁니다.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붕붕붕 12-12-13 20:37
   
속이고 있다고 믿고 싶은건 아닐까요.

난 혈기왕성하던 시절부터 보수적인 인간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표를 주는덴

별 주저함이 없었고, 물론 그시절엔 내겐 그이전시대의 극복이라는 화두가 워낰이 굳건했기에

이지만...지난 대선에선 차마 어느 누구에게도 표를 줄 자신이 없어 다른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들이기로 맘을 굳혔었죠..

뭐 개인적인 예를 들 이유가 없이, 당장 대한민국의 각종 선거의 결과들이 수시로 바뀌는

것이 바로, 양쪽을 모두 보고 있는 대중이 있다라는 명백한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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