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음은 가지마세요 대화가 안통함

저는 뭐 정치뉴스란 에서도 글을보고 하면 좀 건설적인 대화 이런게 있을줄알았더만 짜증이 나네요
이제 안가려고요

지금 멘붕해서 쌩얼을 드러내는 겁니다.
나중엔 다시 가면 쓰고 달콤한 말을 속삭일 겁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들 똑똑히 기억하고 흔들리지 마세요.

어이가 없더군요
내 투표권으로 누굴뽑든지 말든지 비난당해야 합니까
짜증나더군요 소신투표 그런거 이제 없습니다

대구지하철 불지른다던가 하여튼 불났으면 좋겠다는 넘들도 있습니다.

참 정신병자들 많더군요

꼴통은 보수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진보쪽에도 수두룩하죠

말로만 듣고 직접 경험한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사람들이 너나 할것없이 편가르기가 일어나더군요 무섭습니다

하늘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쌩얼을 보면 식겁하게 더럽고 음습하기 이를데 없지만 또 철이 되면 화장하고 분내풍기며 다가올거에요. 오늘 느꼈던 기분을 잊으면 결국 또 속게 되죠. 속는건 저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예 이제는 소신투표없습니다

어느 정도 이럴 줄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확실히 과격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분들은 박근혜 씨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 자체를 꿈에도 생각조차 못한 분들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그래도 감정적으로는 이해하나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선택과 판단을 무시하는 처사를 해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불쾌하고 어이가 없는 경우가 많군요. 자신들의 생각만 옳고, 중요하다고 보는 게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결과에 승복하지 않을 순 없습니다.
그래도 일반적인 진보 분들, 소통하려는 진보 분들이 더 많으리라고 믿어 보려 합니다.

솔직히 보수 쪽에서 포용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그들은 현재 보수를 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점에서 저는 박근혜 씨가 당선되는 게 차라리 낫다고 보았습니다. 보수가 변하는 게 빠릅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건 새누리당 대표로 나온 박근혜 씨가 하필이면 그토록 전라도가 싫어하는 독재자의 딸이라는 겁니다. 저는 박근혜 씨가 독재자의 딸이란 게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만, 전라도가 싫어하는 인물이 대통령이라는 점 때문에 박근혜 씨가 어려울 듯 해 걱정입니다.
그러하기에 저는 박근혜 씨가 정말 국민 대통합을 원한다면 역사인식 부분에서 많이 자신의 입장(개인적인 가족사의 아픔 등) 등을 내려놓고 가야 한다고 봅니다. 한번 사과를 하긴 했지만 더 사과를 하는 것도 필요하다면 해야 합니다. 그게 모두를 위해, 5년간의 국정운영을 위해 좋을 겁니다.

그리고 호남 지역 분들도 정말이지, 그만 좀 하셨으면 하네요.
자신의 선택이 중요한만큼 다른 사람의 선택도 존중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시도할때 상대방에서 귀를닫아버릴때 제일 비참하게 느껴진다는것을 이번기회에 알았습니다 제발 자신과 다른사람의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선에서 자기 지지자가 안되었다고 문후보 비판했던 사람들은 자기 페북에 댓글이나 좋아요 누르지 말라고 하고.. 친구 끊은애가 생각나는군요...

참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