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중재위 조정에 따라 '정정보도'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11일 자신의 부친 김용주 전남방직(현 전방) 창업주의 친일 논란에 대해 "친일파가 아닌 애국자"라고 반박했다.
<한겨레>는 이날 <김무성 의원 부친 관련 반론 및 정정보도>를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의 부친(김용주 전 대한해운공사 사장)이 친일행적을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며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 경북도회 의원들은 조선인 농민들의 편에 서서 조선총독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반대하였으며, 김 의원의 부친은 사재를 털어 조선인 한글교육 야학을 개설하고 일본자본에 맞서 조선상인회를 설립하는 등 애국자적 삶을 살았고, 친일인명사전에도 없으므로 친일파가 아니다'라고 밝혀 왔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겨레>는 또 "김 의원이 ‘빨갱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는 내용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의겸 <한겨레> 논설위원은 지난 6월 28일자 기명칼럼을 통해 "김무성의 부친인 김용주는 일제 때 경북도회 의원을 지냈고, 조선임전보국단 간부로서 ‘황군에게 위문편지를 보내자’는 운동을 펼쳤다"며 "해방 뒤에는 재빠르게 적산인 전방(옛 전남방직)을 불하받아 큰돈을 벌었다"고 썼었다.
김 위원은 또 "김무성의 형 김창성은 2003년 탄핵 역풍으로 한나라당이 곤경에 처했을 때 천막당사에서 지내던 박근혜 대표에게 염창동 당사를 빌려줬다.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친일파의 두 아들이 다카키 마사오의 딸을 도와 대통령에 등극시킨 것"이라며 "핏줄보다는 행태가 더 닮았다. 개인과 조직의 이익을 위해서는 민족, 통일, 평화 같은 건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린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 칼럼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 소를 제기했고, <한겨레>의 정정보도는 중재위 조정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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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은 어쨌든.. 친일파 후예는 아닙니다.
추가 자료입니다. 민주당의 깨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