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인양해보니 배 안에 형광등도 거의 안깨졌다며?
생존 혹은 사망한 병사들의 고막도 온전했다며?
북한은 "1호"라고 쓰는데 한국식으로 "1번"이라고 적힌 매직은 수천 도로 폭발한 어뢰 안에 너무나 선명히 남아 있는데, 녹슨 정도를 보니 최소 몇 년은 된 거라며?
내가 군대에서 6가지 개인화기를 직접 쏴봤지만
그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화약량과 폭발력을 가진 어뢰에 맞았는데,
처음에는 그런 말도 없더니 나중이 "물기둥이 솟아오른 걸 감시병이 봤다? 라고 하더라? ㅋㅋ
사람이 들고 쏘거나 험비에 견착해서 쏘는 유탄발사기도 폭발음이나 충격이 엄청난데,
그 수백 수천 배 되는 어뢰 공격을 맞았는데 뭐 그리 싱겁대니?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미군사훈련으로 한미의 엄청난 군함과 잠수함이 우글거리는 그 한복판에서 북한 어뢰를 맞아 군함이 침몰했는데
관련 지휘관들은 대부분 문책은커녕 훈장도 막 받고 그러더라?
내가 여기 종북수꼴들처럼 천안함을 막 찾아보고 그런 건 아니라서 세부적으로 기억에 오류가 있을 순 있지만 위 사항들이 크게 틀린 건 별로 없을 거야
진짜 이상하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