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베가 이번 선거의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일베가 설치면 역효과만 나오더군요^^


아주 바람직합니다.....

전 일베가 보수라고 생각지 않아요.
일베는 단지 '보수'라는 단어가 자신을 이롭게 하기때문에 사용할뿐..
진정한 보수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겠죠.

20,30대 보수 = 일베 이 논리로 계속 논리전개하시는 건 웃긴 일입니다.

 일베는 일개 사이트입니다. 보수성향으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만
보수자체를 대변해도 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많은 분들이 공격하기 쉬운 꺼리가 많으니 그런 용도로 쓰시기는 합니다만.

모든 일베가 보수다? 여기 가생이 진보분들만 해도 일베 자주 가시던데요.
일반인은 알지도 못하는 "베스트"라던가에 올라가지도 않은 일베속의 글을 찾아다가
올리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  기자도 일베충인가요?
 일베의 글에 동조하지 않으면 일베충이 아니다..라는 논지의 주장도 하시던데
그렇다면 일베 하는 것만으로 보수라고 하는 것도 틀린 것이 아닌지요?

일개 사이트로 보수를 일반화 시킨다는 건 억지스런 일이 아닌지.

갈나개비님 의견에 동감.
일베는 단지 자신의 불만을 엉뚱한 곳에 표출하는 유체이탈 화법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일베에 갔다고 일베라고 하지 않습니다.
태연히 일베자료 퍼가지고 와서 같은 논리로 주장하다 정신자위로 끝내니
건설적인 토론보다는 일베잡기로 빠지는 곳이지요.

언제가는 갈나개비님도 일베를 정직하게 봤으면 하네요 ^^

어느정도까지 봐야 일베를 정직하게 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 자신이 일베에 가지도 않고, 일베글을 올리지도 않습니다.
 일베에 올라오더라도 정확한 사실이 있다면 일베에 올라왔다는 이유만으로 부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을 뿐.
 일베글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한 적도 없고, 일베 주장만 들은 적도 없는데
일베와 같은 의견을 가졌다는 식으로 뭉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기사링크만을 모았거나 다른 사이트에서 올라간 내용을 일베에서 퍼간 경우라도
일베기 때문에라는 논리로 뭉개버리는 경우는 문제지 않냐라고 예를 들어 이야기 해도
일베니까로 더 이상 이야기가 안되더군요. 일베충으로 몰아가는 사람도 있고.

일베 안좋아한다고 이야기해도 안믿으시면 할 수 없습니다.

내 나름의 생각을 적어 올리는데 "일베와 같은 의견이네", "일베에서 본 건데"이런 식으로
"일베"라는 단어 하나로 뭉개버리는 행위도 없진 않더군요.
그렇게 안봤는데 "일베와 같은 주장"이다라고 한순간에 일베충과 동급으로 만드는 경우
못봤다고 하실 수 있으신지요? 그 논리 하나로 더 이상 이야기가 안되는 갑갑함은?
 전 그런 경험 있습니다만.

그런 걸 하지 말자는 겁니다.  일베충으로 정의되는 나쁜 짓 누가 잘 했다고 합니까?
적어도 일베에 콩깍지 씌인 사람은 아니니 그럼 말씀 안하셔도 됩니다.

일베는 보수가 아닙니다! 일베는 그냥 ㅁㅊ놈들 입니다~!

보수가 꼭 나쁜 의미로만 쓰여서도 그렇죠! 반대로 진보세력이 빨갱이로 몰리는것도 보기 싫구요!

원래 정치란 양쪽에 힘이 비등한 온건파와 강경파 사이에 이상적인 조율점을 찾는거라 보거든요!

어떤 진보분이 보수성향의 회원에게 일베라고 비난을 하면, 그 보수성향의 회원은 이렇게 생각할것입니다.

진보도 일베 같구나~!!

이런 사람들이 진보진영에 있는한 절대로 진보는 이길수 없습니다.
왜?냐면
(아래의 수치는 의미없이 읽으시기를)
38%의 콘크리트 보수와 32%의 콘크리트 진보와 30%의 유통층이 만나서 이루어진 선거에서,
기득권인 보수가 특별한 잘못이 없다면, 변화가 일어나서 질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30%의 유동층이 어떻게 느끼고, 변하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것입니다.

햇쌀이 강하면, 그늘밑으로 피하고, 폭풍우가 치면 건물속으로 피하는 법입니다.
이게 바로 30%의 유동층입니다.

이 유동층 눈에는 일베나, 일베회원이 말하는 말투로 그들을 욕하는 반일베나
동전의 양면처럼 같게 보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