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믿에 박근혜 대통령과 신사임당을 바유했는데요. 일단은 좀 어이가없습니다. 이런건 좀 삼가해주셨으면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박근혜대통령과 아웅산 수키여사를 비교하려는 분들이있는데 두분의 가족사라든지 인생과정에서 일치되는것이라고는 딱한가지 여자라는점 외에는 없는것같습니다.
이건 상당히 개인적 의견임을 우선 말씀드리며 아웅산 수키여사와 박근혜 대통령을 비교하며 어느한쪽을 비방하고자하는 의도가없음을 밝혀드립니다.
1. 아웅산 수키
아버지는 미얀마 독립의 아버지인 아웅산 장군으로 영국군의 특일급 지명수배자였음 (아마도 우리나라로 치면 백범선생정도).
영국유학중 영국인과 결혼 아들 2명을 둠.1988 잠시 미얀마를 방문한 시점에 우연히 미양마 군부 독재에관한 대중 연설을하면서 우연히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여 이후 18년간 가택연금을 당함, 가택연금중 영국인 남편의 사망도 보지못함. 1992년 가택연금중 노벨평화상을 아들이 대신 수상.
한마디로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던졌던여인.
그런데 우연히 EBS에서 아웅산 수키여사 다큐를 보게되었는데 첯장면이 18년간의 장기 가택연금에서 해제되며 집앞으로 웃으며 걸어나오는 아웅산 여사의 모습이 클오즈업되었고 지지자들의 연호가 이어짐. 하얀 아오자이 비슷한옥을 입고 걸어나오는 모습에서 개인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음.
18년간의 혹독한 가택연금과 그로인한 강제적인 가족의 이별에도 불구하고 내가느낀 첯인상은 정말로 우아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나는 그첯 장면을 잊을수없었다. 과연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졌기에 그런 기나긴 가택연금과 끝임없는 수난속에서도 미소와 그미소속에 한없을것같은 우아함이 깃들수있는지. 참 불가사의하며 그런 지도자가없는 우리나라가 참 아쉽게 느껴졌다.
2. 박근혜 대통령
아버지는 우리가 다아시는분. 이분이 어떤분인지는 말하지안겠습니다. 그리고 지지하시는 분들은 단아하다 우아하다고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 생각을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으로부터 육영수 여사의 이미지를 찿고자하는 사람들의 자의적 생각이 아닌가합니다. 사실 저는 박근혜 대통령 자체에게는 그리 호불호가없습니다. 단지 임펙트있는 느낌을 한번도 받아본적이없어서 그냥 평범한 느낌입니다. 비운의 가족사를 가졌다는건 그져 개인적인 안타까움일수는있지만 그것이 박근혜대통령의 어떤 이미지의 투영에는 솔직히 어떠한 영향도없습니다. 제가 박대통령에게 바라는점은 5년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할수있는기간동안 대통령으로써의 직무를 훌륭히 수행해주기를 바라뿐입니다.
그리고 아웅산 수키여사와 박근혜 대통령은 비교 안해주셨으면합니다. 두분은 살아온 삶의 궤적이 너무 다른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