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CH에서 일본 기사?칼럼?을 본적이 있는데 세계제조업의 중심지가 서쪽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이었음
영국에서 미국으로 다시 일본으로 갔다가 한국으로.. 그리고 기사 마지막엔 다시한번 그것이 더 서쪽인 중국으로
이동하게 될것인가? 라는 물음으로 끝났지
예전에 일본이 세계제조업의 중심이 된데는 역시 속도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유럽과 미국의 자동차들이 신차 출시주기가 6년이었는데 일본업체들이 이걸 3년마다
출시하자 서양자동차 회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고 3년이 표준이 됬다고 하더라구
전자에서도 마찬가지로 소니가 트리니트론티비를 개발할때 이부카 마사루회장이
소니의 엔지니어들을 그렇게 쥐어짯고 나중에 개발이 완료된뒤에 회장이 눈물을
흘리면서 엔지니어들에게 감사를 표하자 최고경영자의 진실된 마음에 엔지니어들이
기분을 풀었다는 일화도 있을정도로 제조업같은 분야에선 일본의 빠른속도가 서양의 느림
을 완전히 압도했다고 생각되는데??
일본인들이 해외에서 일벌레라고 불렸는데 이는 좋은말로 열심히 일한다는거지만
나쁜말로는 회사에 희생당한다는 의미도되겠지
이는 한국에서도 해당되는말로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와 일본을 능가하는 일벌레
시스템은 역시 일본이 서양에서 주도권을 가져올때 다시 일본에서 주도권을 가져오
게된 계기가 된거겠지
일례로 브라질에서 디지털티비 표준이 일본식으로 결정나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한국의 엔지니어들이 재빨리 일본식을 연구하여 오히려 자국표준이라 유리한 일본보다
더빨리 신제품을 내놓고 대응하는것처럼말이야
언젠가 중국이 한국을 이길려면 역시 속도가 변수가 될것같애 제조업에서의 성공은
수많은 엔지니어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지는게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는 현실인것같애
중국 엔지니어들은 과연 어떨까? 중국의 속도가 한국의빠름을 이길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