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빼거나...편한데로 가거나...아니면 산업체로 가거나...

아니면 차라리 카투사를 되게 해줄테니 거기를 지원만 하라고 하거나...

주변에 부모님이나 친척들...그 친구분들이 여러가지 편한걸로 해주겟다는 사람들 많앗는데...

스스로가 고생해야 인간된다는 쓸데없는 고집으로 군대가서 아주 개같이 후회를 햇저...

그때만해도 예비역들이 미필들한테 군대애기를 안하다보니...그냥 저 군대가요 하면...개불쌍한 표정비스므리한 썩소로 잘갓다와라 할때..

뭐 군필잡고 물어보면 십중팔구는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최고 라는 답변이 나오긴 합니다 ㅎㅎ

글쎄요. 그렇다면 님이 여기서 말하는 정치비판도 그닥 애국심의 발로라고 해석될 여지는 없겠군요.

그냥 의무적으로 하는건 아닐테니 기계적으로 나오는 자기 취미활동?

원래 군대라는건 공익을 수호하고 이해하는 시민의 양성, 그리고 그 의무를 다하는 직접세에서 시작한 겁니다. 이게 공화주의의 원칙이죠. 공화주의에서 나오는 덕성은 애국, 시민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법적 규정대로의 의무만으로 다닌다는 사람이 '정치'를 놓고 열정으로 비판한다?

저는 이런 사람의 아무리 옳은 주장도 쓰레기로 봄.

친일매국노, 빨갱이? 글쎄요. 자기자신들이나 잘 봤으면 함.

별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그냥 궁급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님도 징집 대상이었나요?
징집 대상이었다면, 어떤 형태로 병역을 필하셨는지요.

물론 저런 군인도 다 군생활 할 때 쥐꼬리만한 애국심 이라도 가지고 그래 나가 아니만 누가지키냐 ㅉ 하면서 지키는거지 그거라도 없었음 단숨에 다 들고 올라올껄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 중 2년을 말도 안되는 곳에 쳐넣고 단순히 애국만을 외치며 총칼들고 싸우라는데 그들이 제대로 싸울 의지가 있겠는지. 안그래도 군인대우도 그렇고 인식도 그렇고 가는 것 조차 개같은데 뒤에서 군대 안가고 이상한 놈들이 애국심만 외치면서 괜히 삐라날리고 좌빨! 빨갱이! 이러는 것을 보고 좋은 생각하라고 하는게 이상한데? 그들이 화내는 건 당연한 이치임.  군인도 인간이고 죽기 싫어한다. 2년 동안 아무일 없이 편히 전역하고 싶은 것도 모든 군인 마음이고.. 그걸 이상한 대북 전단지로 헤치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겄수?

대우는 쥐뿔이 정신력과 애국심만 강조하던 일본이 죳나게 패망한게 반세기 전인데, 아직도 현실을 모르고 정신 못차린 사람들이 있다니.. 내가 아직도 2년동안 군대에 있었던게 짜증나. 가족들 지키려고 군대가는거라면 모를까 좌빨 빨갱이 외치는 놈들도 같이 지키려고 갔다는게 정말 짜증난다고 ㅡㅡ

겨우 나라 지키고 왔더니 하는 소리가 군인정신, 군인정신, 애국, 애국 이러면서 뒤에서 "군인이 당연히 그래야지" 하면서 한다는 소리가 좌빨, 빨갱이.

하... 당신들이 좌빨 빨갱이라고 하는 사람이 2년동안 당신들 목숨 지켜준건 아는지 모르겠어

군대가서 사람된다 라는 말은 개소리고 단지 사람이 얼마나 더럽고 치사한 생물인지 알게됨.

있던 애국심도 군대갔다 오면 사라질 판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