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는 진보적 가치를 얘기하면서도
자기 새끼를 특목고, 명문대 보내는 것에 목매다는
우리 사회 엘리트들의 관습적 사고에서 못 벗어났다는 것.
자식 교육과 관련하여 언행일치를 보여 주지 못한 신념의 불철저함.
내가 보기엔 딱 이것밖에 없다.
조국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성찰하겠다고 반성문을 쓰면 끝날 일이다.
이런 문제에 검사 수십 명을 동원해 먼지털이식 표적 수사를 하고
국민을 선동해 수십만 명 물정 모르는 사람들을 거리로 끌고나와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심지어 대통령 하야하라고 개소리를 늘어놓는 것은
당리당략에 눈이 먼 몰상식한 짓이고
이런 몰상식은 결국 건전한 균형 감각을 가진 우리 국민들에 의하여 잠재워질 것으로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