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214&aid=0000996181&date=20191125&type=2&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
MBC는 최근 긴박하게 돌아가는 여러 외교 안보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서 지난 주말 사이 긴급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로 유예한 정부 결정에 대해서는 70% 이상이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과 연계된 주한 미군 감축설과 관련해서 주한 미군은 미국의 필요에 의한 것이라 감축해도 상관없다는 의견이 55%에 달했습니다.
먼저, 김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로 유예한 데 대한 찬반 의견부터 물었습니다.
조건부 종료 유예는 '잘한 결정이다'가 70.7%, '잘못한 결정이다'가 17.5%로 찬성의견이 압도했습니다.
보수층의 74.3%, 진보층의 67.8%가 찬성하는 등 이념성향이나 지역과 관계없이 잘한 결정이라는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또 향후 협상에서 일본이 수출규제를 풀지 않으면 어떻게 대응할지 묻자, 지소미아를 종료해야 한다는 답변이 53%로 과반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