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그 전에도 그가 앞선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같이 시행되는 여론조사에 지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은 다반사고, 또 대선까지는 두어달 남은 상황인데 너무 거기에 일희일비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박근혜의 지지율이야 콘크리트고 그 어떤 비리와 스캔들에도 요동하지 않는 고정층으로 변수라면 중도층의 이동정도입니다. 굳이 박근혜가 아니라 다른 기존 정치인 누가 나와도 이런 단단한 지지층은 유지되었을 겁니다.
즉 박근혜의 지지율은 그 하락폭이 크지 않겠지만, 반대로 안철수나 문재인의 지지율은 쉽게 등락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안철수나 문재인이 대선 득표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티비토론에서 발군의 역량을 보이지 않는다면, 지금 제1의 유력 후보인 박근혜에게 이기기는 쉬운 일은 아닐겁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이 결코 짧은 기간도 아니고 앞으로도 본격적인 대선 기간동안 그 어떤 변수가 튀어나올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테니, 아무리 정치에 관심이 깊어도 너무 지지율 등락에 목멜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