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도화 되면 될수록 국민의 힘 국가의 힘이 줄어들고 회사의 힘이 커질 겁니다
AI와 로봇이가져오는 생산력을 자본이 독점한다면 말이죠 이것을 근본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구조로 바꿔야 합니다

산업구조가 바뀌지 않는다는 가정이라면 예측이 가능하겠지만 글쎄 그것이 그렇게 간단한 얘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네요. 로보트의 숫자도 어느 수준의 로보트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한국은 하드웨어 제조업 비중이 다른 나라보다 특히 높은 나라입니다. 당연히 노동자 수에 비해 로보트 숫자가 많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제조업은 국내에서 생존을 못하고 중국과 동남아로 이전되고 있습니다. 즉, 이러한 산업들은 국내에서 점점 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동화로 해결할 수 있다면 그러지 않았겠지요. 자동차 회사는 자동화가 가장 잘 된 산업입니다만 현대 자동차가 최근 10년간 국내 공장 증설이 없습니다. 반도체도 자동화가 많은 사업이지만 언젠가는 중국이 반도체 굴기 성공하면 넘겨야 할 산업입니다.

software, AI, 정보, 지식 산업, 원천설계기술 등의 고급 기술은 로보트가 필요하지 않은 brain 기술이고 한국 산업은 하드웨어 제조업 치중에서 이러한 고급의 기술로 전환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단순히 노동자 수 대비 로보트 수로 노동자가 안전하다는 것은 무리한 주장입니다. 독일이 한국보다 로보트 비중이 낮아 노동자가 자동화에 더 위험하다고 주장하기에는 독일은 고급 기술 인력이 많으나 한국은 저급기술 인력이 많은 제조업에 치중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제조업 기술은 중국, 동남아로 넘기고 보다 창의력이 필요한 고급기술, 4차, 5차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미국, 일본에 원천기술에 대한 기술료 지급과 소재부품 수입에 상당량 비용을 지불하고 있어 이러한 산업으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고 로보트 숫자만을 가지고 직업의 안정을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직업의 안정성만 따지지 말고 공부해서 창의적인 고급기술 인력이 되려고 노력하세요.  개인이 창의적이고 생산성이 높다면 기업이 로보트만 가지고 독점하는 사회가 되지 않습니다. 
좌파는 게을러서 공부 안하지? 아닌가, 머리가 나빠 못하지? 무능해도 직장이 해고하지 말고 먹여 살려라, 정부가 먹여 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