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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설친 수십만명 청년 꿈 없어져"
윤상현 무소속 의원은 24일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의 '묻지마 정규직 전환'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은 환영할 일이지만, 방법과 절차를 무시한 채 문재인 정부의 선전과 치적으로 포장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의 공약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고시원과 학원가에서 밤잠을 설치며 취업에 매달려온 수십만명 청년들의 꿈을 빼앗았다"며 "더욱이 1920명 보안검색 비정규 노동자 중 절반에 가까운 2017년 5월12일 이후 입사자 800여명은 공개경쟁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되니 여전히 고용불안에 떨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인천국제공항 노조는 비정규직의 안정적 고용 승계를 위해 자회사 직원으로 전환하기로 공사측과 합의했으나 갑자기 입장이 바뀐 것은 청와대의 개입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며 "성과를 내기 위한 청와대의 일방적 정규직 전환으로 결국 취준생의 취업 기회만 박탈되고 심각한 노노갈등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준일 5월12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대통령 방문일일 뿐 객관성도 없고 합리적이지도 못하다"며 "더 늦기전에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고, 노사 간 재협의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 합리적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의 자랑이며 명물인 윤상현 의원께서 이렇게 나서주시니 든든하군요
청와대 따까리인 남영희같은 사람이 윤상현을 이겼으면 윤상현 의원처럼 이 심각한 문제에 대해서 대변할 사람이 사라졌을텐데
윤상현 의원을 다시 선택해 주신 미추홀구 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