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가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어느선거때보다 여권지지층의 샤이화가 진행되었고 야권지지자의 목소리는 큽니다. 여론조사는 야권후보의 압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여론조사는 샤이화한 여권지지자들로부터 외면받은 결과이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여권지지자들은 말없이 뭉치고 있고 야권지지자들은 시끄럽게 뭉치고 있습니다. 중도층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주위사람들이 말은 안해도 야권후보의 부도덕성은 다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판세는 정권말기 자연스런 야당부상과 야당후보의 여저한 후진성때문에 야당이 앞서나가지 못하는 상당한 혼전이라고 봅니다
1. 후보경쟁력
ㅡ서울:막상막하라고 봅니다.
ㅡ부산:김영춘의 인지도가 떨어지고 홍보부족으로 여권이 밀린다고 봅니다
2. 도덕성ㅡ서울부산 공히 야권후보는 보통사람들이 생각해도 너무하단 생각이 들게 합니다.
3. 정권평가
ㅡ월급쟁이들은 코로나 정국에서 피해를 덜입었지만 부동산이나 주식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서 부정적인 표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상의 삶을 생각하면 긍정적인 표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 계층은 기존의 비율대로 투표할 것입니다. 즉 여당우세죠.
ㅡ자영업자들은 업종마다 피해정도가 완전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야권지지세가 강하고 또 선별지원폭이 너무 얕아서 기존대로 투표할 공산이 큽니다. 즉 야권우세죠
ㅡ주부학생군인 등: 이계층도 역시 기존대로 할 공산이 큽니다. 반반이란 얘기죠
4. 조직력
대선 지선 총선에서 3연패했기에 야당의 조직력은 최하이고 여당조직력은 최상입니다. 특히 박지원의 기용과 박영선의 후보등장으로 인해 서울과 부산의 호남향우회는 여권으로 향할 확률이 높습니다.
5.종합
이상을 종합하면 이번 선거는 총선과 유사하게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현재 서울은 지지율역전이 되어 박영선이 앞서고 있다고 보여지며 부산은 초근접 박형준우위라고 봅니다.
뉴공의 토일월 뉴스를 보면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것은 오세훈과의 격차를 확실히 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대신 부산은 좀 예측이 어려운데 일정부분 포기한 상태거나 아니면 후보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단계라고 봅니다. 박형준의 비리는 여권뿐아니라 합리적 야권지지자도 공분할 만큼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여권2승 : 70퍼
여야1승 : 50퍼
야권2승 : 30퍼
라고 봅니다
ps.마지막변수는 중도층과 약한 여권지지장이 투표포기입니다. 투표율 55퍼가 여권승리의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