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3030586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이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해 "일선에서 노력해온 의사들을 하루아침에 마치 인질범인 듯 매도하며 강행 중인 공공의대 정책을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지난봄부터 온 국민이 인내하고 있고 특히 의료진이 사선을 방어하느라 숨 막히는 방호복 속에서 혹독한 계절을 두 번이나 보냈다"며 "우리는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정부는 의료진과 국민 모두의 눈물겨운 노력을 K-방역의 성과라며 독상 받은 듯 잠시 즐기지 않았다. (이걸로) 충분하지 않나"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란다. 국민의 대통령으로서, 위협적인 분열의 정치 메시지를 중단하고 위로와 통합의 언어로 국민을 안심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공공의대 설립 정책은 신입생을 시민단체가 추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지자체가 공공의대 유치를 위해 여론 조작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지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명하고 교양있는 강남3구의 송파을에서 당당히 당선된 배현진 의원의 주장을 문재인과 민주당은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