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3011994&date=20200624&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0
더불어민주당의 임오경 의원(경기 광명갑)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거론하며 경비원들에 대한 처우가 나아지면 청년들도 경비원 직업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임 의원은 청년들이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보여주기 좋은 일자리만 찾다 보니"라고 말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부적절한 견해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임 의원의 발언은 24일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주최한 초선의원 혁신포럼 강연에서 나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와 민주당 초선 의원들에게 의정 활동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임 의원은 핸드볼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총선에서 경기 광명에 전략공천돼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임 의원은 이날 박 장관의 강연이 끝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박 장관에게 "AI, 디지털 혁신경제 스타트업, 너무 좋은 말인데 힘없는 약자에게 계속해서 사건 사고 터지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만 하려는 부분이 염려스럽다. 아날로그 세대를 존중해주는 경제적 효과도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에게 디지털 혁신만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를 우려하며, 기존 아날로그 세대를 위한 정책도 펼쳐달라는 제언이었다.
이어 임 의원은 경비원 처우 문제를 거론하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예를 들어 경비원이 의자 두 개 붙여서 주무시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경비 아저씨들에게 임금을 좀 더 많이 준다고 하면 우리 젊은 세대들이 일자리 없다는데 너무 보여주기 좋은 일자리만 찾다 보니 (그런 것 같다), 아날로그 시대 어르신들에게 임금을 올려주고 존중을 해주는 그런 대한민국이 된다고 하면 우리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도 경비원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청년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이유가 보여주기 좋은 일자리만 찾는 세태 때문이라며 사실상 청년들의 높은 눈높이를 지적한 말이다. 아울러 임 의원은 박 장관 측에 "아날로그 세대를 존중하는 중기부가 되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운동밖에 안해봐서 냉혹한 사회 현실 하나 모르는 꼰대스러운 인간한테 공천준 민조옷당이나
저런걸 또 뽑아준 광명갑 주민들이나 참 한심하기 짝이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