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를 너같은 놈들 운운하며 하십니까?이렇게 억지만 쓰시면 그동안의 주장이 그저 분탕질이었다는 걸 스스로 인정하는 거에요.
라는 호연님의 글을 뒤늦게 보고 댓글을 달았습니다만
게시판 속성상 정작 그분이 그 글을 못볼 거 같아 새글로 다시 한 번 게시합니다.
-------
네 보시기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일상에서 그러지 못하며 살아 그런지
여긴 이상하게 어느정도 막말하면서도
의외로 서로 무던히 넘어가는 이상한 분위기가 있어요
처음에는 주저주저 했습니다만
문재인 정권과 조국 등에게 심한 부조리를 느낀 이후
그와 의견이 일치하는 이곳 분들에게 그렇게 하기 시작했어요.
물론 한국인의 특성인 "토론에 의해 생각이 잘 바뀌지 않는다"를 잘 아는 이상
여기서 큰 기대를 갖고 상대를 설득한다거나 하진 않죠.
그야말로 농반진반으로 조금 과할 정도로 세게 말하는 곳이 되었네요.
이해 부탁드린다고는 안하겠습니다.
최소한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을 까는 것일 뿐입니다.
(물론 과격한 언사는... 죄송합니다.)
진지하게 반응하셔서 진지하게 답글 답니다.
다시 오셔서 읽으실지는 미지수이나
그냥 그렇다는 거죠.
솔직히 대깨문...이라 불릴만한 분들을 한심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여기 있는 분들은 귀여운 데가 있어요.
그 정도를 느끼면서 언젠가는 좀 깨달으라고 화두를 던집니다.
ㅋㅋ 지금은 1도 경청 안할지도 모릅니다만
제가 옳은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한다면 언젠가 문득 생각이 날 날도 있겠지요.
또 여기는 익명성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제가 강남에 아파트를 가지고 서울대를 나오고 약사 와이프가 있고
어쩌구 자랑질도 합니다만 (솔직히 다 진짜죠. 물론 인증할 마음은 없고요)
그것 자체도 익명성이 있어서 하는 자랑질입니다.
뭐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개그를 너같은 놈들 운운하면서 할 수 있는 여기 분위기가 은근 매력있는 거죠.ㅎㅎ
상대방들의 언사들을 보세요.
저만 그럴 수는 없는데 서로 앞다퉈 욕을 해주니 저도 합니다. ㅎ
장난 반 진심 반으로요.
그게 가생이니까요.
자, 대깨문들을 박멸하는 그날까지 쭈~욱
가 봅니다.
대깨문에서 탈출하든 박멸되든 양자택일하세요 여기 대깨문님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