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키까지 줄어들만큼 엄혹한 수탈과 멸시에 시달리며 앞이 보이지 않는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데,
인간의 이기심과 약함을 내세우며 자기 이익을 위해 가뜩이나 힘 든 공동체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사람들.
제대로 처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국절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벌 받지 않았으니 다음 번에 이런 위기가 오면 또 조심하지 않고 나댈 것이고
이런 쉴드 쳐주는 걸 아니 다음엔 역사의 평가고 뭐고 더 뻔뻔하게 굴겠죠.
잘못된 일을 귀찮다고 사정이 있다고 그냥 넘어가면 반드시 더 큰 댓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부역자들을 처단한 프랑스가 드골이 빨갱이라서 입니까?
"건국의 아버지?"는 무슨... 그냥 파렴치범들 입니다.
건국따위 정말 원하지 않았을 것이고, 1945년 8월 15일이 아마 지네들 인생에 제일 시껍한 날이었을걸요. 그 날에야 그 후에 이런 긴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줄 몰랐을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