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8-12-01 19:06
한국의 보수란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이승만이랑 박정희를 빠는거죠?
 글쓴이 : 에더리얼
조회 : 385  

뉴스 기사 보다가 부시 시니어 별세소식에 달린 댓글을 보고 좀 어이없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처음으로 정게에 왔습니다

일단 제 백그라운드는 한국계미국인이고 정치적 성향은 중도 보수. 특히 경제쪽은 시장경제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상 하원은 공화당찍고 대통령은 민주당 찍었습니다.

다만 아니라 댓글들에 한국의 보수?쪽 같은 사람들이 댓글을 많이 다는데 뭐 지금 이분이 미국 대통령이셨으면 북한을 벌써 엎어버리고도 남았다 뭐 이런걸로 시작하는데 결국 댓글의 논리가 이승만, 박정희 최고! 이렇게 가더라고요.

도데체 어쩌다 이 둘이 보수의 아이콘이 된거죠? 제가 공부한거에 의하면 이승만은 미국 권위에 기댄 위선자였고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같은 한인 등꼴 빼먹다 한국으로 튄 머리랑 입터는것만 좋은 인간이고

박정희는 미국적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정 반대되는 전체주의적 군인 독재자에다 경제정책이란것도 남로당출신이라 그런지 소련식 중앙정부중심 계획경제를 약간 민영화한 버전을 쓴거 아닌가요. 거기다 민주주의사회와는 거리가 멀었잖아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주의를 수호해야하는 한국의 보수란 인간들이 이 둘을 왜이렇게 빠는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김영삼 전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것도 있으시고 한국에 시장경제를 그래도 제대로 정착시킨 성과가 있다고 보거든요? 하나회도 없애시고. 비록 인플레이션이랑 빚으로 하는 돈놀이의 늪에 가라앉긴 했지만 이승만, 박정희보단 훨씬 대단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IMF의 임팩트때문인지 김영삼씨를 좋아하는 한국 보수분들은 또 별로 없으시더라고요?

여기에 진보쪽 분들이랑 보수쪽 분들 다양하게 계신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눈꼽낀하마 18-12-01 19:11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 독재 해먹으려고 했던 사람. 이러면 민주주의는 뭐가 되는 걸까요
개정 18-12-01 19:15
   
간단히 답하자면 냉전 이데올로기 경쟁과 유관합니다. 모든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독재없이 정상적인 시스템 위에서 지켜질 수 있었던게 아닙니다. 특히 아시아지역은 더욱 그렇습니다. 거기에 어쨋거나 이승만은 임시정부 수반이었으며 박정희의 경우 그의 시대에 북한을 처음으로 재꼈으니 그 공로가 그 세대에 강하게 각인된 것이죠.

그리고 박근혜라는 존재때문에 김비서 같은 구 공화계인사들이 조명받을 뿐이지 전반적으로 한국 정치계는 민주계의 두 거목이었던 YS와 DJ계로 재편된지 오래입니다. 보수쪽에서 YS를 평가하지 않는다? 전혀요
     
에더리얼 18-12-01 19:22
   
아 그러면 댓글들 반응이 진짜 보수쪽 반응을 대변하는것보단 미국의 레드넥들같은 사람들인거네요. 감사합니다
          
개정 18-12-01 19:29
   
엥간한 우기기식의 댓글은 그냥 무시하세요. 선거 몇번 치르면서 요즘 유튜브든 뉴스든 좌우를 막론하고 온라인 댓글환경 매우 안좋습니다.
솔직히 18-12-01 20:10
   
아주 간단합니다.

그들은 보수(Salary)를 외칠 뿐, 보수(Conservative)는 아니기 때문이죠. ㅋㅋㅋ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139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7731
39877 새누리 휴대전화 감청장비 의무화 법안 재 발의 (4) 500원 06-01 385
39876 안타깝지만 (4) 어디도아닌 06-05 385
39875 현금지원이 아니라서 강경대응책입니다. 살충제왕 09-03 385
39874 상상해 보세요. (6) 위대한영혼 09-17 385
39873 대한민국의 자칭 보수. (2) 큰틀 09-18 385
39872 국정원,사이버사령부, 선관위,전자개표기 호두룩 10-11 385
39871 역사 전문가 아닌 정치·경제·사회학자 집필로 전문성 … 검정고무신 10-13 385
39870 이미 국정원 개입과 군개입으로 정통성이 없다. (1) 호두룩 10-13 385
39869 고영주에 수사받은 기자 “여관에 알몸으로 갇혔다” 검정고무신 10-14 385
39868 불쌍한 사람들 많습니다.ㅋ (3) 진실의고통 10-14 385
39867 한국의 근 현대사 강의 (4) 애국자연대 10-26 385
39866 독일보다 95일 더 일하는 한국, 어떻게 될까요? (3) 중간계호빗 10-27 385
39865 음 그냥 간단한 질문이지만 (15) Iimagine 10-31 385
39864 그들이 노리는 건... 무장전선 11-01 385
39863 불황의 그림자..사기·공갈 범죄 사상최대 (1) 검정고무신 11-02 385
39862 정말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말해 주세요..... (16) 위대한영혼 11-03 385
39861 국정화 교과서 문제는 야당의 늪이 될수 있다. (16) 위대한영혼 11-05 385
39860 *****님 재산거덜내러갑시다.....ㅎㅎㅎㅎ (2) 난나야 11-05 385
39859 선거구 공백 되면 현역 의원이 어부지리? 블루하와이 11-11 385
39858 일본에 1923년 간토 대학살이 있었으니 (2) 호두룩 11-30 385
39857 옷닭빠들도 난감할끼야.... (2) 옷닭서방님 11-14 385
39856 아 진짜 위대한 알바네 (13) 한량011 11-15 385
39855 한국? 북한? (3) CIGARno6 11-15 385
39854 정치에 대한 세상과 나의 인식의 괴리감 (3) 한량011 11-16 385
39853 한반도 '악의 축' 두 쓰레기 (1) 옷닭서방님 11-16 385
 <  7141  7142  7143  7144  7145  7146  7147  7148  7149  7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