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선거 전문꾼들이라는 사람들은
항상
프레임구도, 이슈선점 및 이슈관리.
이게 선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아셔야 해요.
티비 나와서 떠드는 자칭 전문가들의 말보다
구글 검색이 더욱 정확한 팩트를 알려주며,
"시간 지나면 과거는 잊혀진다" 는 "과거세탁"도
이제는 온라인상에 영원히 박제되어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
자한당쪽 보면,
언제나 양비론에 근거한 논리 들이미시는데,
잘못이나 과실에는 항상 "경중"이 있기 마련이지요.
더욱 노골적으로 말하면,
이명박, 박근혜 때 싸질러 놓은 "똥" 이랑,
현정부가 싸질러 놓은 "똥" 비교했을 때,
어디가 더 구린가요 ??
아...과거의 기억은 희미해지기 마련이니.
현재 진행형 이야기가 더 잘 먹힌다 ??
위에 말씀드렸잖아요.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예전에는 이런 전술 나름 잘 먹혔지만,
이제는 잘 안 통해요.
종편을 중심으로
어설픈 패널들 나와서 정치 이야기 할 때,
저에게 제일 한심해 보이는 순간은
정치와 선거는 프레임싸움. 이슈관리가 중요
이딴 개소리 할 때 인데요.
중도, 부동층 사람들은 그 딴 말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
색깔론, 대결구도를 근간으로 나오는 말들은 너무 뻔한 말들이라.
이미 어느 정도 다 간파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듣고 싶어하거나 관심있는건.
"그래서 니들은 뭘, 어떻게 하자는 건데 ?"
구체적 방향성과 구체적 실행 내용입니다.
자한당 의원이나 지지자들 중에서
"우리는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이러이러한 일들을 하겠다"
라고 말하는 사람 있습니까 ?
대부분 뜬구름 잡는 소리, 험담, 뻘소리들만 늘어놓고 있잖아요.
그러니 세뇌세력 아니고는 관심이 없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