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은 대부분 전염력과 치사율이 반비례 관계다..매개체가 금방 죽어버리면 병은 더 이상 전달 못되고 거기서 끝나기 때문이지..
중세 유럽 흑사병이 그렇게 치명적이었음에도 광대하게 퍼진 이유는 매개체가 쥐였기 때문이지..사람이 전달자였다면 금방 끝났을 거다..흑사병 걸리면 대부분 하루이틀 사이에 죽어버렸기 때문이지..하지만 매개체인 쥐는 감염되었음에도 별다른 증상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널리널리 퍼뜨렸지..
지금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탁월하지만 오로지 사람간 감염으로만 퍼지고 있기에 치사율이 낮은 거다..앞으로도 치사율은 한 자리 수 이상으로는 오르지 않을 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