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보고 허탈해서 잠이 안 오네요.
'창조경제' 한다고 내놓는 정책이
"소프트웨어 인력 10만명 추가 양성"
이랍니다.
그러면서 IT산업 선진화, 하도급 방지 같은 걸 실현하겠답니다.
환자가 오면 일단 배부터 째고 보는 식이군요.
돌팔이 의사한테 목숨 맡긴 꼴입니다.
제발 과학기술 분야에 무지한 정치인들이 헛소리 안했으면 합니다...
모르면 스스로 무식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던가.
오늘 내 이메일로 온 메일이 50여통 되는데
그중에 20여통은 업무적인 것들이었고
10여통이 광고성 메일이었고
나머지 20여통이 정책 관련 메일들이었는데 (기관 등에서 보내는 것들)
그 20여통의 메일의 거의 전부 다에 "창조경제"라는 말이 들어있더군요.
창조력과는 담 쌓은 자들이 창조를 운운하는 꼴을 보니
한심하고 가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