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청와대에서 5년 있었지만 국정원의 그러한 중대한 일거수일투족은 청와대에 보고 없이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며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외교문건을, 정상회담 문건을 공개함으로써
과연 시진핑 주석이 박 대통령을 신뢰하고 모든 이야기를 다 할 수 있을까"라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아니라 한반도 불신 프로세스가 시작됐다"
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