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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7 13:03
김어준 생각 - 누구의 편
 글쓴이 : 호연
조회 : 381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어제로 예정됐던 광주형 일자리 협약식이 무산됐습니다.

광주시에 대해서는 결과를 내기 위해 협상안을 여러 번 변경하며 중심을 잃은 게 아니냐, 그런 비판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에 대해서는 7천억 사업에 겨우 몇백억 투자하면서 노조의 단결권까지 자신들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그런 비판 가능합니다.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광주형 일자리 협약이 조인될 경우 광주를 선택한 대통령으로 낙인찍힐 거라는 등의 말로 생존권 문제에 지역감정까지 끌어들인다, 비판받을만 합니다.

반면 이해하자면 또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울산 현기차 노동자들은 급여의 하향평준화와 직업안정성에 대한 우려, 당연히 할 만 하죠.
경쟁력 약화 요인 중 하나를 고임금 노조에서 찾는 기업 입장에서 목표 생산량까지는 그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겁니다.
독일의 성공모델을 이식해 지역에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보려는 지방 정부의 절실함 또한 함부로 할 게 아니죠.

모두들 나름의 이유가 있고 이런 시도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라 어떤 결과를 부를 지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줘야 하는가. 아주 어려운 문제입니다.

곰곰히 생각한 끝에 저는 지방 정부에 한 표를 던집니다.

제 기준은 그렇습니다. 누가 가장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는가.

기업도 민노총도 자기 이익을 지킬만한 조직과 힘이 스스로에게 상당한 정도로 있죠. 하지만 일자리가 없는 청년들에게는 그게 없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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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다 18-12-07 13:12
   
     
호연 18-12-07 13:14
   
이때는 잘생겼네.
          
캔다 18-12-07 13:23
   
               
호연 18-12-07 13:29
   
잘생겼다는 한마디에 그새 사진 바꿨군요 ㅎㅎㅎ

그래 이건 못생겼네! 인정! ㅎㅎ

수고했어요.
                    
캔다 18-12-07 13:42
   
덕분에 ㅋㅋㅋㅋ
감사^^
김석현 18-12-07 13:31
   
https://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programId=PG2061299A
내용 인용시 tbs[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특정 정당과 정치세력의 편을 들지 마시고 사회적 약자와 정의의 손을 들어주세요
     
호연 18-12-07 13:33
   
패널과 진행자의 구분도 못하고.. 바미당 이대로 괜찮습니까?
          
김석현 18-12-07 13:39
   
"몇 년간 800여 명 정도 받아 놓고, 그러면 해로 나누면 한 해당 20여명 정도다. 그 숫자 가지고 우리가 무슬림 화 된다느니 이런 호들갑을 떠는 게 말이 되나"라고 일갈했다.
http://m.hankookilbo.com/news/read/201807021180082916

3일 연속으로 난민 수용 찬성측 패널을 불러놓고 한번도 반박하지 않은....반박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담하여 가짜뉴스를 퍼뜨리던 김어준씨는 그때는 대체 왜 그랬던걸까요
               
호연 18-12-07 13:50
   
에이 저게 어떻게 가짜뉴스에요.

세부적인 수치가 좀 잘못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저 당시 돌아다니던 루머들이 워낙 흉흉했잖아요. 해당 인터뷰는 팩트체크성 인터뷰였기도 했고, 정치인 대담과는 성격이 좀 다르지요.

이 기회에 앞으로 패널과 진행자의 구분 정도는 하시면 좋겠네요. 석현님이 바미당에 누가 되면 안되잖아요.
     
탈곡마귀 18-12-07 13:36
   
박근혜 단물 빠졌다고 판단해서 그뇬 버리고 도망나온 바미당 년놈들이
요즘 그 다 빠진 박근혜 단물 조차 다른 곳에서는 못빨아서 다시 자한당 가려 한다며?
그딴 년놈들이 개혁보수? 그딴 놈들이 사회적 약자와 정의를 운운해?


퉷~!
          
김석현 18-12-07 13:40
   
조경태라는 분 이야기일듯?
보미왔니 18-12-07 13:46
   
김어준이 무섭지이~~~ 벌레들 알바들한테는 저승사자거덩~

나한테는 그냥 털많은 아저씨~ 귀엽고 똑똑하고~~ 용감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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