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관계자 "지소미아는 한일 문제..日입장 변화 있어야"
종료 대비 '티사' 보완 검토설에 "우리는 그런 안 갖고 있지 않아"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김세현 기자 = 청와대는 오는 23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시 한·미·일간 군사·외교 공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지소미아 (협정이) 없을 때에도 흔들림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8일 오후 뉴스1과 통화에서 야권과 보수 진영에서 '지소미아 종료로 한미일 안보 협력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하는 데 대해 이렇게 답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우려들에 대해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라며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은 순전히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결정 때문에 생긴 한일간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종료 문제는 일본이 풀어야 한다"며 "우리 정부는 일본의 (수출 규제) 입장 변화가 생길 때까지 종료 입장을 가지고 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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